신작 대거 출시 예고된 10월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는 '폭풍전야'... '마비노기 모바일' '명조' 등 순항

등록일 2025년10월13일 16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2025년 10월 셋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신작 출시에 앞서 순위 고착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업데이트 효과를 본 게임들만 순위 변동이 일어난 모습이다.

 

하반기 들어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 두각을 나타낸 '뱀피르' 정도를 제외하면 업데이트에 따른 등락만 오래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0월에는 요스타의 신작 '스텔라 소라'를 시작으로 다수의 신작들이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 있을지, 어떤 신작이 상위권에서 순항하게 될지 주목된다.

 

20일에는 요스타의 신작 '스텔라 소라'가 출시된다. 이틀 뒤인 22일에는 '에픽세븐'의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와 드림에이지의 신작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 함께 서비스를 시작한다. 28일에는 뽑기 비즈니스 모델을 제외하겠다 발표하며 주목받은 '듀엣 나이트 어비스'가 출격한다. MMORPG인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제외하면 모두 서브컬처 게임으로, 기존 서브컬처 게임 팬들을 흡수하며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구글 플레이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과 '뱀피르'의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로블록스', '라스트 워: 서바이벌' 등 기존에도 TOP 5를 자주 오갔던 게임들이 높은 매출 순위를 보이고 있다. 추석 연휴 중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던 '마비노기 모바일'은 이번 주 6위로 순항 중이다. TOP 10 내에는 '킹샷', '로얄 매치', '라스트 Z: 서바이벌 슈터',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이 이름을 올렸다. TOP 10 순위 변화는 그리 크지 않은 모습이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두터운 팬덤 확보에 성공하고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트릭컬 리바이브'가 12위에 오르면서 TOP 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한 방송으로 화제를 모은데 이어, 원하는 캐릭터를 직접 선택해 픽업하는 '스페셜 픽업 선택 모집'과 신규 캐릭터 추가 등 꾸준한 업데이트로 순위가 지속 상승하고 있다. 업데이트마다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어 당분간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외에는 '운빨존많겜'(13위), '세븐나이츠 리버스'(14위)와 '리니지W(16위)를 제외하면 대부분 캐주얼, 고포류 게임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21위부터 30위에서는 '명조: 워더링 웨이브'(21위), '로드나인'(24위), 'RF 온라인 넥스트'(25위), '승리의 여신: 니케'(27위)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중 '명조: 워더링 웨이브'는 10월 9일 2.7 버전 '어두운 물결이 드리울 새벽'을 통해 순위가 상승세를 탔다. 신규 지역과 함께 '갈브레나'와 '구원' 등 신규 캐릭터가 이번 버전에 추가되며, '루파'와 '젠니'도 복각된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서비스 3주년 특별 방송을 25일로 예고한 가운데, 신규 캐릭터 '델타 : 닌자 시프'의 픽업이 16일 시작된다. 3주년 방송과 업데이트가 얼마 남지 않은 시기인 만큼 순위 또한 잠시 숨고르기를 하는 모양새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리니지M'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라스트 워: 서바이벌', '뱀피르',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FC모바일' 등이 TOP 5를 형성하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동시에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2위를 기록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모바일게임이 서비스 6개월을 지난 시점에서 이처럼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대부분의 콘텐츠가 경쟁과 성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최근 MMORPG의 문법과 달리, '마비노기 모바일'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성과 나의 캐릭터를 꾸미는 패션 및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등이 차별화 포인트로 이용자들에게 어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외에 TOP 10에는 '운빨존많겜', '로얄 매치', '전략적 팀 전투', '킹샷' 등 꾸준히 상위권을 오가는 게임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컴투스프로야구V25'(12위), 'FC온라인M'(13위), 등 스포츠 게임들이 선전하는 한편, '가십하버'(11위), '씨사이드 익스케이프', '꿈의정원'(15위) 등 캐주얼 게임들도 순항 중이다.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클래시 로얄', '쿠키런: 킹덤'도 각각 16위, 18위, 19위로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도 순위 변화는 그리 크지 않다. 업데이트 효과를 본 '명조: 워더링 웨이브'는 주말 사이 12위를 기록하고, 업데이트 효과가 감소한 13일 오전 기준으로는 22위를 기록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24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27위) 등 자신만의 매력 포인트를 지닌 게임들도 상위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