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프린세스 커넥트', 프린세스 아레나 정상에 설 찬스는 바로 지금

등록일 2019년07월05일 11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카카오게임즈에서 인기리에 서비스중인 모바일게임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에는 비동기 PVP 콘텐츠 '배틀 아레나'와 '프린세스 아레나'가 있다.
 
배틀 아레나는 최고의 파티 하나로 승부해 1위 자리를 놓고 겨루는 것이고, 프린세스 아레나는 3개 파티를 꾸려 3판 2선승제로 대결하는 시스템이다.

배틀 아레나에서 가장 경쟁이 심하고 소위 '고인물' 유저가 많다는 3그룹에서 1등에 오른 과정은 다른 기사로 소개한 바 있다. 이번에는 프린세스 아레나에서 가장 가혹한 전장으로 악명높은 1그룹에서 정상에 섰기에 그 과정에 대해 소개해보려 한다.
 


 
그냥 1등을 찍었다고만 적으면 '헤비과금 유저인가?' 라고 생각할 사람이 많을 것 같다.
 
기자가 1위에 오른 것은 7월 5일로, 한국판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이하 프린세스 커넥트)에 '이리야'가 업데이트되어 방어덱을 어떻게 구성해도 충분한 캐릭터풀과 어느 정도의 성장이 되어 있다면 이겨낼 수 있는 상황이라 가능했다.
 
상대방 덱을 크게 고민하지 않고 처리할 수 있는 최강 메타 '이리야 보호덱'과 역시 현 시점 극강의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니논+미츠키+미야코' 라인밀기덱으로 2승을 챙기고 나머지 하나는 이리야를 보호하지 않는 덱을 잡아낼 수 있는 타마키+아리사 덱으로 상대했다.
 
프린세스 아레나의 경우 상위권으로 가면 상대방의 덱을 전혀 볼 수 없었지만 저 3가지 덱으로 승부하면 바로 이기거나 상대방 덱의 순서를 파악한 후 재도전해 2번째 승부에서 승리할 수 있었고, 주얼 소비를 억제하며 아레나 1등에 올라 다량의 주얼을 확보할 수 있었다.
 
한명의 유저에게 3번 이상 트라이해야 하는 경우는 없었지만 기존 1등 유저는 대부분 캐릭터가 5성으로 굉장히 높은 전투력을 보유했고, 조합도 다른 유저들과는 다른 파해하기 어려운 조합으로 방어덱을 구성해 5번의 트라이 후에야 이겨낼 수 있었다.
 
기존 1위 유저와의 최종전 덱 구성
 
사용한 덱을 설명해 보자면...
 
이리야 보호덱은 마법 공격력이 높은 상대를 타격하는 스킬을 대신 맞아줄 쿄우카를 포함하고 쿄우카가 너무 빨리 사망하지 않도록, 그리고 이리야의 갑작스런 사망도 막을 수 있도록 시즈루를 포함시킨다. UB 수급 요원으로는 사렌을 넣었다.
 
상대방이 타마키+아리사+@에서 @에 마법딜러를 넣느냐, 물리딜러를 넣느냐에 따라 탱커는 노조미와 미야코, 쿠우카를 적절히 교체해 넣었고, 때에 따라서는 시즈루를 탱커로 최전열에 세우고 추가 딜러나 힐러(마호or유카리)를 넣기도 했다. 현재로서는 이 덱을 막아내기도 뚫어내기도 쉽지 않은데, 추후 할로윈 캐릭터 등이 추가되면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니논덱은 속도보다는 안정성을 중시했다. 기본적으로 미야코+니논+미츠키에 상대방이 패스트 니논, 패스트 리노 덱이라면 마호, 유카리를 넣었다. 이 경우 아무런 피해도 입지않고 승리할 수 있었는데, 패스트 리노, 니논 덱은 중상위권에서는 매우 흔한 덱이지만 최상위권에선 거의 사용하지 않는 덱으로, 파해가 너무 쉽기 때문인 것 같다.
 
상대방이 속도보다 안정성을 추구할 경우에는 마호를 빼고 하츠네, 쿄우카를 이리야 덱에서 사용하지 않았다면 쿄우카를 넣어 전열을 빠르게 처리하는 방식으로 쉽게 이겨낼 수 있었다.
 
방어덱에 이리야 덱이 포함되는 케이스가 매우 많은데, 이리야를 쿄우카로 보호하는 스타일이면 그 덱은 포기하고 나머지 2승을 챙기고, 이리야를 보호하지 않는 덱이라면 타마키와 아리사로 처리해 빠르게 2승을 챙기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현 한국 프린세스 커넥트 메타에서는 이리야가 극강으로, 이리야를 확보했다면 많은 고민과 노력을 들이지 않고 프린세스 아레나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제 수영복 캐릭터를 시작으로 메타가 계속 바뀌게 되니 프린세스 아레나 '1찍탈'을 노리는 유저라면 바로 지금이 최적의 타이밍이다.
 
그나저나 이리야는 정말 현 시점에서 보면 사기에 가까운 오버파워 캐릭터라는 걸 실감했다. 전투력 차이가 5000이 나도 이리야만 잘 육성했다면 간단히 승리할 수 있다. 이리야를 뽑았다면 프린세스 아레나와 배틀 아레나에 도전해 주얼을 확보하고 수영복 캐릭터를 기다리면 될 것 같다.
 
프린세스 아레나의 경우 3개의 파티를 구성해야 해 무적의 방어란 불가능하고 조합으로 어떤 덱도 이겨낼 수 있다. 물론 캐릭터 풀이 충분해야 하지만...
 


 
카카오게임즈에서 일본에서도 진행하지 않은 50일 기념 이벤트에 이어 100일 기념 이벤트로 다시 1일 10연 무료 뽑기를 진행중이니 이리야를 아직 확보하지 못한 유저라면 이번 기회에 확보해 아레나에도 도전해보시면 좋겠다. 운이 많이 따라줘야겠지만...
 
마지막으로 이 자리를 빌어 함께 덱을 연구하고 검증을 위한 실험에 참여해 준 차원단 클랜원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다음 클랜전에선 순위 좀 올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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