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경기력 '퍼스트', 상대팀 전원 리타이어 시켰다

등록일 2011년07월22일 19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대표 서민)은 지난 14일 용산 e-스타디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카트라이더’ 단체전 리그 ‘팀스피릿(Team Spirit)’의 5주차 A그룹 5, 6경기를 진행, 4강 진출 두 팀을 확정지었다.

이날 첫 경기는 팽팽한 전력을 갖춘 ‘택환부스터’와 ‘다크호스’가 맞붙었다. 두 팀의 비슷한 전력만큼 경기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만큼 치열한 양상을 띠었다.

‘타겟체이스’ 방식의 1세트에서는 ‘다크호스’팀이 에이스 박종근을 비롯한 팀원들의 분전에 힘입어 상대 에이스를 제치고 승리, 첫 분위기를 가져갔다. 하지만 이어진 2,3라운드에서 ‘택환부스터’의 김택환, 김은일 선수가 상대팀을 교란하는 노련한 레이싱을 펼쳐 1세트 역전승의 기쁨을 맛보았다.

두 팀은 50점의 팀포인트를 선취해야하는 2세트 ‘토탈포인트’ 경기에서도 마지막 라운드 전까지 40대 41이라는 근소한 스코어를 기록,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결과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다크호스’팀이 아쉽게 패배, 4강 진출 좌절이라는 고배를 마셔야 했다.

A그룹 6경기에서는 ‘퍼스트(First)’와 ‘4G+’ 두 팀이 맞붙었다. 두 팀의 전력 차이가 심하게 날 것이라는 다수 유저들의 예상대로 이 날 경기는 ‘퍼스트’팀이 일방적으로 이끌어나가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데스매치’와 ‘타겟체이스’ 방식으로 치뤄진 1,2라운드에서 ‘퍼스트’팀이 에이스 전대웅 선수의 압도적인 레이싱 실력과 화려한 팀워크로 상대팀의 사기를 보기 좋게 꺾어버렸다. 특히, 2세트 1라운드에서 ‘퍼스트’팀은 상대팀 4명 전원을 ‘리타이어(Retire)’시켜버리는 진풍경도 연출해내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오는 28일에는 B그룹 5, 6경기가 진행되며 ‘카트 황제’ 문호준 선수가 이끄는 ‘조이(Zowie)’와 강력한 우승후보 ‘판타스틱4’ 등이 치열한 레이싱을 펼친다. 모든 경기는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경기내용은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2005년 시작된 카트라이더 리그는, 국내게임 최장 기간 및 최다 개최 리그라는 두 개의 기록을 세우며, 국내 e스포츠 게임의 중심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넥슨은 온게임넷과의 연간계약을 통해 올해에만 총 4회의 카트리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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