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커뮤니티 프리챌, 12년만에 역사속으로

등록일 2011년03월11일 18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국내 최초의 커뮤니티 포털사이트였던 프리챌이 12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프리챌의 대주주인 솔본은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 12파산부에서 전날 프리챌의 파산선고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지난 1999년 설립된 프리챌은 설립된지 12년만에 문을 닫게 됐다.

프리챌은 한 때 천만명의 회원을 보유하며, 100만개 넘는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등 커뮤니티 포털 업계의 강자로 군림했으나 2002년 유료화 정책 실패와 변화되는 트렌드를 읽지 못해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들과의 경쟁에서 뒤쳐지면서 지속적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프리챌은 이후 게임사업에도 진출하며 재기를 모색했으나 실적부진이 이어졌고 내놓는 서비스마다 실패를 거듭하며, 대주주인 솔본과 경영진의 갈등까지 겹치는 등 악재가 이어졌다.

이후 프리챌은 기업 회생을 위해 여러 번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지만, 대주주인 솔본이 지난해 12월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파산신청을 하면서 파산 절차를 밟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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