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날씨도 막지 못한 K-인디게임 열기... ‘2025 GXG x 인디크래프트’ 관람객 3만 8천 명 운집, 성공적 개최

등록일 2025년09월23일 10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대한민국 대표 인디게임 축제 ‘2025 인디크래프트’가 9월 19일(금)부터 20일(토)까지 판교 테크원타워 및 판교역 썬큰광장에서 ‘GXG x 인디크래프트’ 콜라보 전시로 성황리에 열렸다.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 (사)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38,000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K-인디게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행사 첫날인 9월 19일에는 판교 테크원타워 3층 코사이어티홀에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시상식은 인디 개발자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응원하는 자리이며, 성남시는 앞으로도 인디 개발자들이 더 자유롭게 실험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자원과 기회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플랫폼별 시상 도입으로 인디게임 생태계의 다양성과 전문성 강화

모바일 부문TOP 1은 로그라이크 생존 액션'언더시티: 크리처 서바이벌'을 개발한 주식회사 원앤원이 차지했다. 원앤원은 3인 개발팀이 기획부터 출시까지 전담했으며, ‘게임스컴 2025’에서 글로벌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PC/콘솔 부문TOP 1은4인조 인디게임 스튜디오 팀 호레이에게 돌아갔다. 4월 얼리억세스 출시 이후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TOP 개발사에 선정되지 않았더라도, 향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개발사들에겐 ‘크리에이티브 프론티어’상을 시상, 성공적인 개발을 응원했다.

 

공중파 방송도 주목… 높아진 K-인디게임의 위상

공중파 방송사들도 현장을 취재하며 인디게임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특히 대학생 챌린저 부문 1위를 차지한 ‘메카노바’ 팀의 리듬액션 게임 <스크롤 멜로디>는 독창적인 게임성으로 주목받으며 아마추어 개발자들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떠올랐다.

 

숫자로 증명된 현장 열기, “작년보다 더 뜨거웠다”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의 흥행으로 이어졌다. 매일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스탬프 이벤트’는 연일 조기 마감되어 현장에서 즉석으로 추가 물량을 공수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또한 개인 SNS에 현장 방문을 인증하는 ‘SNS 이벤트’ 게시물은 2천여 건을 넘기며 작년보다 더욱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여주었다.

 

(사)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현장을 찾아 K-인디게임을 응원해주신 참관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019년 첫 인디크래프트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 판교역 썬큰광장의 분위기가 인상 깊었다. 협회는 앞으로도 중소 인디게임 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 인디크래프트 최종TOP 개발사 선정 명단

 

국내/커뮤니티 부문

TOP 1 모바일 부문: 주식회사 원앤원 '언더시티: 크리처 서바이벌'

TOP 1 PC/콘솔 부문: 팀 호레이 '세피리아'

TOP 2 : 주식회사 하이퍼센트 '백룸 컴퍼니', (주)라이터스게임즈 'THANKS, LIGHT.'

TOP 3 : 더 코브 'Shell Bless the Faithless', 반지하게임즈 '페이크북'

 

크리에이티브 프론티어상

주식회사 앤유소프트 '섀도우로드 퀘스트'

(주)후추게임스튜디오 '포레스트 히어로즈'

Urban Oasis '헬펑크'

콩코드 '그레이테일'

스튜디오 두달 '솔라테리아'

스튜디오BBB '모노웨이브'

(주)말랑게임즈 'Push Hero'

카인드히어로 '배틀시즈'

피아체레 '리다이브 원더랜드'

 

챌린저 무분

TOP 1 : 메카노바 '스크롤멜로디'

TOP 2 : Mocha Games(모카게임즈) '누스피어'

TOP 3 : Roffi '블루네거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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