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히트 2' 출시 3주년 기념 '클래식 서버' 오픈 예고... 성장 부담은 줄이고 재미 더했다

등록일 2025년09월12일 14시26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의 PCž모바일 MMORPG ‘히트2’가 출시 3주년을 맞아 9월 24일 오픈 예정인 클래식 서버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선보인다. 지난 8월 공개한 공식 쇼케이스 영상에서 한 차례 소개한 바 있는 클래식 서버는 성장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초창기 느낄 수 있던 치열한 경쟁과 전투 경험을 다시금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무엇보다도 “끝까지 함께할 수 있는 서버”라는 기조 하에 지속적인 성장 동기 부여를 최우선에 두고 최적의 시스템과 이용자 친화적인 운영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게임 내 던전이나 필드에서 플레이하는 것만으로도 유료 재화 ‘젬’을 수급할 수 있는 ‘젬 파밍 시스템’을 도입하고, ‘젬’으로 거래소 이용까지 가능한 새로운 경제 구조를 구축해 이용자들의 플레이 부담을 완화함과 동시에 수월한 성장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장비의 가치를 보존할 수 있도록 신규 제작 시스템을 도입하고, 다변화된 전투 구도를 만들기 위해 각 능력치의 효율을 조정하는 등 다양한 부분을 다듬어 장기적으로 즐길 수 있는 서버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플레이와 성장의 선순환 구조, 새로운 게임 경제의 도입으로 꾸준한 재미 공략

MMORPG에서는 지속 가능한 재미를 제공해 몰입도를 끌어내는 것이 핵심으로, ‘히트2’에서는 출시 초 치열한 전투와 성장의 재미를 되살리는 데 초점을 두고 클래식 서버라는 새로운 전략을 취했다.

 

‘히트2’ 개발을 맡고 있는 넥슨게임즈 박현철 PD는 클래식 서버의 방향성과 도입 배경에 대한 명확한 목표 의식을 갖고 있다. 박현철 PD는 “클래식 서버는 ‘히트2’ 본연의 재미를 강화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서버”라며, “출시 초반의 재미를 되살리는 동시에 3년간의 서비스 경험을 반영해 MMORPG의 본질인 성장의 즐거움과 캐릭터 가치 보존에 중점을 둬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는 서버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경제 구조’, ‘게임 플레이를 통한 성장’, ‘장비 성장의 체감 강화’를 특징으로 하는 서버를 구축했다. 박현철 PD는 “격차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유형의 이용자가 함께 즐기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유료 아이템의 효율을 조정하고 소환권 역시 한정된 수량 내에서 획득하도록 했다”며 “특히 인게임에서의 성장을 최우선으로 하여, 노력한 만큼 자원 획득과 거래가 가능한 ‘젬 파밍 시스템’을 도입해 직접 성장이 가능한 시스템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박 PD는 “장비가 지니는 능력치의 비중을 높이는 대신 누구나 단계적으로 상급 장비를 얻을 수 있는 제작식을 마련해 승급 시 강해진다는 성취감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시 말해 게임 플레이가 캐릭터 성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했다. 전투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재화를 획득할 수 있고, 이를 아이템 구매에 활용해 캐릭터 성장으로 재투자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선보이는 것이다. 박 PD는 또한 “초반부터 이용자 간 큰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클래스, 펫을 일정 등급까지만 오픈하고 성장용 콘텐츠에는 일부 제한을 둘 예정이며, 파밍한 ‘젬’으로 고효율 기간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어 더 많은 분들이 효과적으로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성전부터 인터서버까지 이어지는 풍성한 업데이트 예고

클래식 서버가 목표하는 꾸준한 재미를 위해 다양한 업데이트도 예정되어 있다. 하반기 내 서버 최초의 공성전과 인터 공성전이 도입될 예정이며, 기존 오리진 서버에서 선보이고 있는 이동 수단 탈것과 난투장 등도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안정적인 생태계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리진 서버에서는 대형 업데이트와 신규 콘텐츠 확장 등 기존 이용자들이 꾸준히 즐길 수 있는 여러 콘텐츠를 선보여 각 서버별 특색을 강화하고 서로 다른 재미를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사전등록 이벤트 역시 이용자들의 빠른 초반 적응에 중점을 두고 마련해 눈길을 끈다. 먼저 참여자 전원에게는 클래식 서버의 특별 출석부를 활성화할 수 있는 쿠폰을 각 1종 지급하며, 출석부 참여 시 ‘젬’ 획득을 위한 ‘젬 파밍 프리미엄 14일 충전권’과 다양한 성장 재료 등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오픈 후 일정 레벨 도달 이용자 수에 따라 서버 전체에 고가치 패키지를 선물하고, 사전등록 참여자 수를 기반으로 누적된 ‘젬’을 선정된 이용자들에게 지급하는 등 다양한 성장 지원을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박현철 PD는 “3년 넘게 ‘히트2’를 사랑해 주시는 이용자 분들께 특별한 경험을 드리기 위해 본연의 재미를 강화한 클래식 서버를 준비했다”며 “치열한 전투의 쾌감과 아이템 획득을 통한 빠른 성장을 다시 한번 느끼실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히트2’는 9월 24일 클래식 서버 오픈에 앞서 2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THE NEW: HIT2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청 시 오리진 서버용 버프 물약 아이템 및 전용 컬렉션 아이템을 즉시 지급하며, 업데이트 후 오리진 서버 및 클래식 서버별 특별 출석부를 활성화할 수 있는 쿠폰 각 1종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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