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자사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열두 번째 개발자 노트 '발할라 서신'을 공개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김성희 디렉터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서비스 200일을 맞아 게임을 즐기고 응원해주는 이용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200일을 기념한 대규모 개선 및 업데이트 소식도 함께 공개했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시즌의 부담이 낮아지고 보상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개선된다. 특히 시즌 내에 달성해야 하는 목표 수준을 낮추고, 시즌 중~후반 이후 해당 시즌의 목표성 아이템과 동반자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제작 - 유산'을 업데이트해 목표 달성에 대한 부담을 대폭 완화할 예정이다. 시즌 콘텐츠도 기간 내에 순차 업데이트하며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9월 18일에는 '발할라 던전'의 층수 확장, 격전지 사냥터 확장, 경쟁 시즌 콜렉션 및 아이템 제작식 추가 등 1차 수직 업데이트가 이루어진다.
우선 '발키리의 전당'과 '혼돈의 신전, '폴크방'의 층이 확장되며, '발키리의 전당 몬스터 배치가 수정돼 자동 사냥에 최적화 되도록 개선된다. 또 확장되는 '발할라 던전'은 기존과 달리 높은 경험치보다 차별화된 전용 콜렉션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설정됐다.
더불어 격전지에 85레벨 사냥터가 추가된다. 중앙 라인쪽에 사냥터가 추가되면서 높은 레벨의 이용자들이 원활한 사냥과 경험치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개선된다. 85레벨 사냥터가 추가됨으로 인해 일부 기존 스팟의 위치가 변경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즌 2 경쟁의 시즌의 컬렉션 및 동반자의 제작식이 추가되어, 달성하지 못한 이용자들은 '제작 - 유산'을 통해 획득 및 달성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시즌 2의 KBO 디시르의 경우 라이센스 종료 때문에 더는 제공할 수 없는 만큼 KBO 디시르를 대체하는 디시르가 일반 소환권에 추가된다. KBO 디시르 보유 캐릭터는 자동으로 획득되며, 해당 디시르로 자유롭게 변경 가능하다.
10월 2일 적용되는 2차 수직 업데이트에서는 1각성 80레벨부터 100레벨 구간을 아우르는 신규 지역 '뒤틀린 고원', '힐더의 미궁 2층', '니다벨리르 협곡 2층'이 열린다. 새로운 메인 퀘스트를 통해 니다벨리르 후반 지역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성장 재료와 신규 보상 아이템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새로운 성장 시스템인 '마스터리'와 '탈리스만'이 추가된다. 기존 스탯과 차별화된 방식으로 설계된 이 시스템은 PVE 및 PVP 상위 콘텐츠에서 필요한 능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신규 지역 드랍 아이템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
10월 2일 시작되는 시즌 3의 주제는 '협력'이다. 시즌 3는 시즌 부담을 줄이고 함께하는 재미를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시즌 전용 던전인 '협력의 전당'에서는 파티형 몬스터가 배치돼 협동 중심의 플레이가 강조된다. 또한 시즌 장비 '야른 그레이프'와 신규 보스 '서리의 발더그루드'가 추가되며, 기존 시즌 콘텐츠 역시 순차적으로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부터는 성장 속도에 따른 진입 장벽을 완화하기 위해 시즌 보상을 획득하는 제작의 레벨 제한이 제거된다. 아울러 한 번 놓치면 얻을 수 없다는 압박감이 있었던 시즌 아이템, 업적, 제작 요소 또한 앞서 언급된 '제작 - 유산' 시스템을 통해 추후에도 획득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신규 레이드 보스 '갸름'
위메이드는 이번 업데이트 이후에도 다양한 콘텐츠 추가를 예고했다.
각성 포텐셜 스킬 : PVP 전용 스탯 기반으로, 유저 개개인의 니즈에 맞춘 선택적 강화가 가능하다.
디시르 보물 합성 : 보물을 합성해 한 단계 높은 등급으로 변환할 수 있으며, 낮은 확률로 특수 보물도 획득 가능하다.
15인 레이드 '갸름' : 헬헤임의 파수꾼이었던 지옥개 '갸름'이 신규 레이드 보스로 등장한다. 부위 파괴, 트랩, 전멸기 등 다양한 기믹을 갖춰 역할 분담이 핵심이 된다.
PVP 밸런스 조정 : 1차 조정에 이어 2차 패치가 완료됐으며, 대규모 전투와 1:1 전투 모두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밸런스 작업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성희 디렉터는 “최근 진행된 오버부스트200 업데이트와 아처 관련 유저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신규 서버에서 즐기는 많은 이용자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다가올 서비스 300일과 1주년에도 유저들에게 즐겁고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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