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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어드벤쳐 거장 이시이 지로우, 대표작 '428' 무대 시부야 소재 신작 개발 나서

2025년04월28일 12시55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428~봉쇄된 시부야에서~', '타임 트래블러즈' 등 걸작 어드벤쳐게임들을 다수 선보인 일본의 각본가이자 게임 디자이너 이시이 지로우(イシイジロウ)가 2008년 선보인 '428~봉쇄된 시부야에서~'(이하 '428') 이후 17년만에 실사 어드벤쳐게임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시이 지로우는 자신의 대표작 '428'을 연상시키는 4월 28일,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긴 428의 시작"이라며 '428'의 무대였던 도쿄 시부야를 배경으로 한 신작 실사 어드벤쳐게임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시부야실사어드벤쳐프로젝트'라고 명명된 신작은 이시이 지로우가 총감독을 맡고, '428'에서 함께 각본에 참여했던 기타지마 유키노리가 각본을 맡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시이 지로우는 일본을 대표하는 게임 각본가 중 한사람으로, '베리드 스타즈' 진승호 디렉터가 존경하는 개발자로 언급하기도 해 국내에도 인지도가 높은 인물. 기타지마 유키노리는 '428', '섬란 카구라' 시리즈, '타임 트래블러즈', '역전재판5' 등의 각본을 맡은 실력파 시나리오 라이터이다.

 

공개된 출연진에는 '거리~운명의 교차점'과 '428'에 출연했던 배우가 일부 포함되어 전작들에서 이어지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시부야실사어드벤쳐프로젝트'는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클라우드 펀딩이 열릴 예정이며, 5월 28일부터 7월 25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시이 지로우 총감독은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うぶごえ)를 통해 공개한 메시지에서 "428을 만들고 그 에센스를 이어받아 발전시킨 작품을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줄 것이라 기대했지만 20년 가까이 나오지 않아 직접 만들기로 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한편 신작은 이시이 지로우의 장기인 '군상극' 게임 시스템을 계승하며 일반적인 게임들의 '어떻게 승리하는가'에 초점을 맞춘 이기적 게임 디자인과는 궤를 달리하는 '이타적 게임 디자인'을 보여줄 것이라 밝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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