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영화가 개봉을 연이어 앞두고 있다. '트리플 9', '헌츠맨: 윈터스 워',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바로 그 주인공.
 

먼저 자타 공인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케이트 윈슬렛, 치웨텔 에지오포, 안소니 마키, 우디 해럴슨이 참여한 '트리플 9'이 오는 4월 20일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영화 '트리플 9'은 불가능한 마지막 범죄를 계획하는 마피아와 실행하려는 범죄조직 그리고 그들을 막으려는 형사들의 숨 막히는 서스펜스를 그린 범죄 스릴러. 경찰 피살 코드인 '트리플 9'를 둘러싼 범죄 조직, 경찰, 마피아의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이 영화는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수상자 케이트 윈슬렛이 범죄 세계를 지배하는 냉혹한 마피아 보스 '이리나' 역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모든 것을 컨트롤하는 범죄 조직의 리더 '마이클'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록의 베테랑 배우임을 증명한 '마션', '노예 12년'의 치웨텔 에지오포, '나우 유 씨미', '헝거게임' 시리즈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우디 해럴슨이 타고난 직감을 가진 형사 '제프리' 역을 통해 인생 연기를 펼친다. 이 외에도 미드 '워킹 데드'와 '브레이킹배드'의 주인공 노만 리더스와 아론 폴도 범죄 조직의 일원으로 영화에 힘을 보탠다. 또한, '슈퍼맨 대 배트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벤 애플렉의 동생으로도 유명한 케이시 애플렉이 정의로운 경찰 연기를 열연하며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헌츠맨: 윈터스 워'는 개봉 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주요 캐릭터 '헌츠맨'을 중심으로 새롭게 제작된 것은 물론 전편에 이어서 '토르: 다크월드', '어벤져스: 에지지 오브 울트론'의 크리스 헴스워스, '매드맥스'의 샤를리즈 테론이 참여해 제작 당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엣지 오브 투모로우',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의 에밀리 블런트, '마션'의 제시카 차스테인이 가세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헌츠맨: 윈터스 워'는 절대 권력을 차지하려는 두 여왕의 대결로 인해 얼어붙은 세상을 구해낼 헌츠맨들의 운명적 전쟁을 그린 영화이다. 이 영화는 헌츠맨의 탄생 비하인드부터 운명적 사랑, 그리고 절대악 '이블 퀸'과의 강력한 대결까지 전작보다 더 풍성한 이야기와 캐릭터로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력과 존재감은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캡틴 아메리카' 진영과 '아이언맨' 진영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다루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시선을 끄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돈 치틀, 폴 베타니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총출동하여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힘을 합쳐 전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마블의 상징이었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 크리스 에반스가 열연한 '캡틴 아메리카'의 대서사시가 마무리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매력을 가진 히어로들이 등장해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4월 극장가의 재미있는 사실 중에 하나는 '트리플 9'의 '마커스' 역을 맡은 안소니 마키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팔콘' 역을 맡아 연이어 극장가를 찾아온 다는 점이다. 그는 '트리플 9'의 범죄 조직에 가담한 현직 형사와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서 세상을 구하는 어벤져스의 일원으로 정의로운 영웅을 면모를 보이는 상반된 두 인물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