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아키 히토시의 동명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한 화제작 '기생수 파트1(감독: 야마자키 타카시 주연: 소메타니 쇼타, 아베 사다오, 후카츠 에리, 하시모토 아이, 키타무라 카즈키, 아사노 타다노부, 히가시데 마사히로 수입/배급: (주)판씨네마 개봉: 2015년 2월 26일)'을 연출한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이 일본 시각효과의 대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은 자신의 첫 작품인 '쥬브나일'을 통해 일본 영화사상 드라마와 시각 효과를 가장 잘 조화시킨 작품이란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데뷔하였다. 시각효과 전문가 출신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한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은 '올웨이즈 - 3번가의 석양'(2005)으로 그 해 일본 아카데미 감독상까지 수상하며 시각효과 실력뿐만 아니라 연출력까지 인정받았다.
최고의 걸작 만화 '기생수'의 영화화를 맡게 된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은 원작 만화의 열렬한 팬임을 고백하는 동시에 “나 자신이 '기생수' 원작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예전에 회사에 들어갔을 무렵, 제일 먼저 만드는 것이 테스트 영상이었는데, 그때 원작 만화에 나온 기생 생물 이미지의 모습을 응용하여 만들고는 했었다”라며 자신의 작업물이 '기생수'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음을 고백했다.
오래 전부터 '기생수'의 영화화를 꿈꿔왔던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은 영화 판권이 미국에서 일본으로 돌아온다고 했을 때 자신이 영화화하겠다고 앞장서기도 하였다.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은 영화의 연출 뿐만 아니라, '오른쪽이'와 같은 기생 생물들의 캐릭터 디자인, 그리고 영화의 전반적인 시각효과까지 담당해 원작 만화에 대해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렇 듯 시각효과의 대가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의 손에 의해 탄생한 '기생수 파트1'은 원작 만화 속 긴박감 넘치는 기생생물들 간의 전투씬 뿐만 아니라 서로에게 큰 영향을 주는 '신이치'와 '오른쪽이'의 공생 관계까지 섬세하게 묘사해내며 영화 속에서 펼쳐질 이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일본 시각효과의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이 연출한 '기생수 파트1'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볼거리로 2월 26일 개봉해 극장가에 뜨거운 열풍을 일으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