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노미네이트, ICS 어워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고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으로 국내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가 '렛 미 인', '킥 애스' 시리즈 등의 동생 삼고 싶은 클로이 모레츠의 파격 변신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는 20년 전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20대의 여주인공 '시그리드'를 맡아 스타덤에 올랐던 작품의 리메이크에서 여주인공에게 빠져드는 상사 '헬레나' 역을 맡게 되면서 여배우로서의 삶과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게 되는 톱 배우 마리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에서 할리우드 스캔들 메이커 '조앤' 역을 맡아 줄리엣 비노쉬가 연기하는 '마리아'를 도발하는 색다른 캐릭터를 맡은 배우는 클로이 모레츠. 5살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광고 모델 활동을 시작으로 실력을 다져온 그녀는 할리우드에서는 제2의 다코타 패닝으로 불리며 아역 스타로 떠올랐다. 국내 관객들에게는 '500일의 썸머'의 오빠에게 거침없는 조언을 날리는 동생 역과 '킥 애스' 시리즈의 핵폭탄 급 액션으로 눈도장을 찍은 그녀는 '렛 미 인'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작에서 섬세한 감정연기로 더욱 그 이름을 알렸다.
아역 스타에서 이제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 중인 그녀가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를 통해 린제이 로한 뺨치는 할리우드 스캔들 메이커로 파격 변신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녀가 맡은 역할은 할리우드 스캔들 메이커 '조앤'이다. 극 중 마리아가 맡았던 젊고 치명적인 '시그리드' 역을 맡아 마리아를 도발하는 캐릭터이다.
이번에 등장한 영상 속에서 클로이 모레츠는 상큼한 동생 같은 매력을 벗어 던지고,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파파라치에게 욕설과 폭행을 일삼고, 극 중 연극 [말로야 스네이크]의 기자회견 현장에서는 기자와 싸움이 붙는 등 화끈한 모습을 선보인다. 영상은 마치 실제 파파라치가 촬영한 것처럼 리얼하게 마무리되어, 실제 클로이 모레츠가 저런 사람이었나 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역에 완벽히 빙의된 연기를 선보인다.
각 세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여배우 줄리엣 비노쉬, 크리스틴 스튜어트, 클로이 모레츠가 연극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선사하는 순수와 열정, 욕망의 무대를 담은 영화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는 2014년 마지막 아트버스터 무비로 오는 12월 18일,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