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7일 개봉하는 피터 잭슨 감독의 영화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 '호빗' 시리즈로 이어지는 위대한 여정의 마지막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 2001년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의 첫 등장을 시작으로 이후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이어 '호빗: 뜻밖의 여정',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그리고 2014년 마침내 대단원을 맺을 '호빗 다섯 군대 전투'까지 호빗과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영화사에 길이 남을 혁명을 이어갔다.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한 세기 전 '호빗'과 '반지의 제왕'이라는 문학사적 걸작을 쓴 J.R.R 톨킨의 중간계 세상을 스크린에 부활시켜낸 감독이자 작가, 제작자인 피터 잭슨이 영화화를 위한 기획 단계에서부터 이어진 16년 간의 여정을 마감하는 정점에 선 작품이다.
피터 잭슨 감독은 “우리는 '호빗' 시리즈를 만들면서 의식적으로 관객들이 이 여정이 '반지의 제왕' 시리즈로 연결되는 것임을 느끼면서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바람이 있다면, 앞으로 이 시리즈를 보게 될 미래의 관객들은 이 여섯 편의 영화를 하나의 연대기로 경험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며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소회를 전했다.
영화 역사를 다시 쓰며 전설을 만든 피터 잭슨 감독에게나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나 각별한 의미가 될 것이 분명할 시리즈가 남긴 경이로운 기록들을 전격 공개한다.
'반지의 제왕'은 할리우드의 마이너 장르에 불과했던 판타지 장르를 당당히 메이저 자리에 올리는 혁혁한 공을 세웠다. 피터 잭슨 감독은 J.R.R. 톨킨 원작이 가진 판타지적 세계관은 물론 고전적 스펙터클 액션물의 매력을 극대화시켜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새 장을 열었고 언론과 평단, 대중들의 대대적인 극찬을 이끌어냈다. 이에 '해리 포터' 시리즈와 더불어 20세기 영화사에 길이 남을, 판타지 영화의 전성기를 여는 데 크게 기여했다.
전 세계적으로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30억불이 넘는 수익을 올렸고, '호빗', '골룸' 등 영화사에 길이 남을 캐릭터들을 탄생시켰다. 또한 혁신적인 CG기술로 중간계를 완벽하게 구현해냈고, 수많은 명대사를 남기며 절대반지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 명성과 인기는 '호빗' 시리즈까지 이어지면서 마침내 중간계 6부작의 피날레 '호빗: 다섯 군대 전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일반적인 영화 시리즈는 1편 개봉 후 그 성패에 따라 속편이 계획되지만 이런 관례를 깨고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1편부터 3편까지 3편이 동시에 촬영되었다. 촬영은 무려 15개월이 지난 뒤에 완료되었으며 영화 사상 시리즈 전편이 동시에 촬영된 것은 이 작품이 처음이었다, 이후 '호빗' 시리즈 역시 1~3편이 동시에 촬영되었다.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는 2001년 개봉 당시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피터 잭슨의 흠잡을 데 없는 연출과 원작에 힘입은 완벽한 플롯, 십 수년이 지난 지금 보더라도 완성도 높은 특수효과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전 세계적으로 8억 달러가 넘는 흥행 수익을 올렸다. 이에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무려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11개 부문에 걸쳐 수상하면서 '벤허', '타이타닉'과 함께 최다 부문 수상 기록을 작성했다.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2001) 387만 명,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2002) 518만 명,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2003) 596만 명, '호빗: 뜻밖의 여정'(2012) 281만 명,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2013) 228만 명까지 5편에 걸쳐 국내에서만 2,0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호빗: 다섯 군대 전투'의 기록을 더해 더욱 엄청난 관객 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마침내 역사적인 대장정의 마지막이 될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승리하는 운명과 다양한 갈등의 드라마를 장대하게 펼쳐 보인다. 난쟁이족, 인간 군대, 엘프 군대, 오크 군대 그리고 마지막 열쇠를 쥔 군대까지 다섯 군대까지 시리즈를 관통하는 캐릭터들이 총 출동해 중간계의 운명을 가를 최후의 전투를 시작한다. 역사적인 시리즈의 마지막답게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144분의 러닝 타임 중 3분의 1에 달하는 45분간의 대전투 장면이 등장한다. 영화 속 배경인 '외로운 산'에서 중간계의 다섯 군대가 동시에 돌격하여 혼전을 이루는 격렬한 전투는 벌써부터 “모든 전투 영화의 어머니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등장하고 있다.
빌보 배긴스 역의 마틴 프리먼과 올랜도 블룸과 이안 맥켈런, 리처드 아미티지, 케이트 블란쳇, 크리스토퍼 리, 휴고 위빙, 루크 에반스, 에반젤린 릴리, 그리고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용 스마우그의 목소리와 모션 캡처를 맡았다. 광활한 스케일을 배경으로 극강의 영상미학으로 선보인다.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2014년 12월 17일, 2D 버전과 더불어 3D와 HFR 3D 등의 상영 방식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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