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CJ E&M과 신인 영화감독 발굴위한 버터플라이 프로젝트 공모

등록일 2014년10월15일 15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최동욱)은 CJ E&M과 함께 신인 감독 발굴을 위한 '버터플라이 프로젝트 공모전'을 오는 10월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고 금일(15일) 밝혔다.

버터플라이 프로젝트 공모전은 CJ E&M의 버터플라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인 감독의 발굴과 건전한 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획된 시나리오 공모전이다. 참가 자격은 단편, 중편, 장편 영화의 연출 경험자로서, 장편 경력은 1편 이내인 연출자이다. 심사는 시나리오 및 포트폴리오 등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 심사로 진행되며, 최종 선정작은 경기콘텐츠진흥원상을 포함하여 5편 이내로 선정된다.

선정작은 감독 계약에 따른 시나리오 개발비(작가료 1,500만원, 진행비 300만원 이내/개별 작품에 따라 금액 상이) 지원은 물론 작품에 따라 향후 제작-투자-배급 계약 체결, 2015년 중 제작 착수를 목표로 영화화 추진 혜택이 주어진다.

경기콘텐츠진흥원과 CJ E&M은 '2014 버터플라이 프로젝트 공모전'에 경기콘텐츠진흥원상을 신설했다. 이번에 신설된 경기콘텐츠진흥원상은 별도의 추가 응모나 접수 없이 2014 버터플라이 프로젝트 공모전 전체 응모자 중, ▲경기도 소재 학교 재학 및 졸업자(고교, 대학, 대학원 등), ▲경기도 거주자 및 거주 예정자(주민등록 주소지) ▲경기도 회사 재직자(재직 증명 필요) ▲경기도 소재 법인, 개인 사업자 중 1개 이상 조건을 충족하는 대상자를 선별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과 CJ E&M은 올해 7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여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제작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며, 연계 사업으로 본 공모전을 추진한다.

CJ E&M의 신인 감독 발굴 사업인 '버터플라이 프로젝트'는 2013년 최진성 감독의 <소녀>, 2014년 노영석 감독의 <조난자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전 회차 매진 사례에 이어 시민 평론가상과 올해의 배우상까지 2관왕에 오른 김태용 감독의 장편 데뷔작 <거인>의 11월 13일 개봉에 이어, 2012년 버터플라이상 선정작인 이창재 감독의 <목숨>이 연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다양성영화에서 상업영화까지 장르와 예산 규모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공모작 접수는 버터플라이 프로젝트 공모전 홈페이지(www.cjenm.com/butterfly/butterfly.html)를 통해 응모 서류를 다운받아 오는 10월 20일부터 27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최동욱 원장은 “경기도 지역 콘텐츠 산업과 인재 지원, 그리고 좋은 시나리오 발굴을 위해 경기콘텐츠진흥원상을 신설했다”며, “향후 동반성장 제작지원 사업까지 연계될 수 있는 만큼 감독 데뷔를 꿈꾸는 경기도 지역 인재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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