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가 선택한 천재 여류작가 '샤오홍'의 삶을 그린 2014 최고의 걸작 '황금시대[감독: 허안화│주연: 탕웨이, 풍소봉, 왕지문]'가 지난 9월 6일(현지시각) 베니스 국제영화제 영광의 폐막작으로 상영을 마치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1930년대 격변의 중국, 미치도록 글을 쓰고 싶었던 천재 작가 샤오홍의 강렬한 삶을 그린 드라마 '황금시대'가 해외 언론의 극찬을 받고 있다. 베니스 국제영화제 폐막작의 영예를 안은 '황금시대'의 허안화 감독, 배우 탕웨이, 풍소봉 등이 공식 기자회견, 포토콜, 폐막작 공식 상영까지 베니스 국제영화제 마지막 밤을 뜨겁게 달구며 눈길을 끌고 있다.
베니스 국제영화제 폐막작의 영예를 안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황금시대'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상영 전 배우들과 감독이 참석한 레드카펫 행사에서 수많은 언론매체와 팬들이 모여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열광의 중심엔 역시 대륙의 여신 탕웨이가 있었다. 세계적인 배우답게 팬들의 환호에 여유롭게 화답하며 레드카펫을 뜨겁게 달군 탕웨이는 눈부신 드레스 자태를 뽐내며 집중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
뒤이은 공식 상영은 영화제의 메인 상영관 Sala Grande 극장에서 진행되었고, 베일을 벗은 '황금시대'에 대한 언론의 극찬이 쏟아졌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황금시대'를 본 순간 완벽히 매료됐다. 매우 훌륭하고 특별한 전기영화”라고 극찬했고, 버라이어티는 “중국 천재작가 샤오홍의 일대기를 거대한 스케일로 담아냈다“라고 평했다.
한 이탈리아 매체는 “영화의 독특함과 배우들의 매력에 관객들이 푹 빠져 버렸다”라며 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하기도 했다. '황금시대'의 아름다운 영상미에 대한 찬사도 끊이지 않았다.
또 다른 미국 기자는 “아름다운 화면과 독특한 서술, 풍부한 에피소드에 따뜻한 감동이 있다”라고 호평했고, 할리우드 리포터 역시 “1930년대를 완벽하게 보여주기 위해 끊임없이 장소를 변화시키며 아름답게 담아냈다”라며 격변의 중국을 담은 영상미에 대해 극찬했다. 이어 '황금시대'의 히로인 탕웨이에 대한 찬사도 이어졌다. “신비한 눈빛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샤오홍의 솔직한 감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전달했다”라며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로 천재 작가 샤오홍을 완벽히 표현했음을 보여줬다.
베니스 국제영화제를 통해 해외 언론의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탕웨이와 허안화 감독이 부산 국제영화제 참석을 확정해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황금시대'는 영화제 중 개, 폐막식 다음으로 중요한 섹션인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되었다. 탕웨이는 5년 연속 영화제에 참석하며 부산 국제영화제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허안화 감독은 '황금시대'의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정 뿐 아니라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돼 이번 부산 방문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황금시대'는 2014 베니스 국제영화제 폐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2014 토론토 국제영화제 마스터스 섹션 공식 초청, 부산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공식 초청으로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탕웨이가 선택한 최초의 예술가인 중국의 천재 여류작가 샤오홍의 삶을 그리며 전 세계 영화제의 관심을 받고 있는 '황금시대'. 탕웨이는 자유롭게 사랑하고 미치도록 글을 쓰며 10년의 시간동안 100여권의 작품을 남긴 중국 현대문학의 보물 샤오홍으로 열연했다. 베니스 국제영화제를 통해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탕웨이의 연기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어 '색, 계' 이후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2014년 최고의 걸작으로 떠오른 '황금시대'는 대륙의 여신 탕웨이와 '심플 라이프' 허안화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며 10월 16일 개봉,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