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 하나 제대로 되는 일 없는 27살 뉴요커의 사랑스러운 홀로서기를 그린 영화 '프란시스 하(감독: 노아 바움백 / 주연: 그레타 거윅)'에 출연한 신예 '아담 드라이버'가 2015년 개봉할 '스타워즈 에피소드 7'에서 '다스베이더'에 맞먹을 새로운 악당 '빌런' 역에 캐스팅돼 화제다.
헐리우드가 주목하는 새로운 신예 아담 드라이버는 2009년 데뷔한 이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링컨',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J.에드가' 등 묵직한 거장들의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온 배우이다. 최근에는 코엔 형제의 첫 음악 영화 '인사이드 르윈'에 출연, 주인공 르윈이 녹음실에서 플리즈 미스터 케네디(Please, Mr. Kennedy)를 부를 때,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함께 등장해 코믹한 인상을 남겼다.
'섹스 앤 더 시티'의 20대 현실 버전으로 통하는 인기 미드 '걸스'에서 마초적 매력을 풍기는 인물 '아담' 역을 맡아 주가를 올리기 시작한 아담 드라이버는 최근 발표된 스타워즈 에피소드 7의 캐스팅 소식에서 다스베이더 역에 맞먹을 새로운 악당 캐릭터인 빌런 역에 확정되었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7는 J.J. 에이브람스 감독이 맡았으며 월트 디즈니 픽처스와 루카스 필름이 공동 제작해 2015년 개봉할 예정이다.
인기 미드 '걸스'의 국내 방영과 스타워즈 에피소드 7의 캐스팅 소식으로 국내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담 드라이버는 오는 7월 17일 개봉하는 프란시스 하에서 주인공 '프란시스'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매력적인 아티스트 '레브'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특히 아담 드라이버의 출세작인 드라마 '걸스'에서의 캐릭터와 비슷한 면이 많아 그를 사랑하는 여성팬들에게는 닮은 듯 다른 그의 연기를 비교해보는 색다른 재미도 선사할 것이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7의 새로운 악당으로 캐스팅된 마성의 남자 아담 드라이버가 출연한 프란시스 하는 제대로 되는 일 없는 27살 뉴요커가 포기하지 않고 홀로서기를 해나가는 과정을 사랑스럽게 그려낸 영화로, 오는 7월 1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