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를 대표하는 프랑스의 대문호, 에밀 졸라의 동명 스테디셀러를 영화화한 격정 멜로 드라마 '테레즈 라캥(감독: 찰리 스트레이턴 주연: 엘리자베스 올슨, 오스카 아이삭, 톰 펠튼, 제시카 랭)'이 파격적인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메인 예고편은 자신의 삶을 억압당하고 살아야만 했던 '테레즈'가 남편의 친구인 로랑을 만나고 내면에 숨겨져 있던 본능에 눈을 뜬 모습부터 욕망을 위해 위험한 선택까지 마다하지 않는 대담한 모습까지 드러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린 시절 고모인 라캥 부인에게 맡겨진 테레즈는 성인이 된 뒤 라캥 부인의 강요에 의해 '카미유'와 원치 않는 결혼을 한다. 채워지지 않는 내면의 욕망을 감추고만 살아야 했던 테레즈는 카미유의 소꿉친구 '로랑'을 만나고, 완숙한 남성의 매력을 지닌 그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메인 예고편 속 '선택할 수 없었던 결혼, 무시할 수 없었던 욕망'이라는 카피는 테레즈가 처한 상황을 단적으로 드러내며 앞으로 드러날 테레즈의 위험한 사랑을 예고한다. 

 

첫눈에 서로에게 끌린 테레즈와 로랑은 운명처럼 격렬하게 빠져들고, 밀회가 아닌 완전한 사랑을 위해 걸림돌인 카미유를 없애기로 계획한다. 사고를 가장해 카미유를 죽음에 이르게 한 두 사람이 완전범죄에 성공해 자신들의 사랑이 완전해졌다고 믿는 순간, '모든 것을 파멸시킨 치명적인 사랑'이라는 카피처럼 두 사람의 삶에 예상치 못한 파멸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한다. 죄의식에 사로잡혀 몸부림을 치며 극단의 감정 상태에 빠진 채 소리를 지르는 테레즈의 모습은 앞으로 테레즈와 로랑의 사랑이 어떠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박찬욱 감독 '박쥐'의 모티브, '에밀 졸라 스테디셀러 원작'이라는 카피는 세계적인 거장 박찬욱 감독의 박쥐와 원작을 공유하는 테레즈 라캥이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 '제인 에어'의 뒤를 잇는 또 하나의 명품 클래식 무비로 등극할 것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할리우드의 핫스타로 떠오른 엘리자베스 올슨, 오스카 아이삭, 톰 펠튼과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관록의 여배우 제시카 랭 등 할리우드 최고 연기파 배우들이 선보일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멈출 수 없는 치명적인 사랑을 예고하는 파격적인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테레즈 라캥은 박찬욱 감독 박쥐의 모티브가 된 에밀 졸라의 세기의 문제작 테레즈 라캥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엘리자베스 올슨, 오스카 아이삭, 그리고 톰 펠튼과 제시카 랭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7월 10일 개봉하여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