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감성 100% 기욤의 닮은 꼴은 대세남 '임시완'?

등록일 2014년05월14일 17시58분 트위터로 보내기
 
제66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을 폭소케 한 코믹감동실화 '엄마와 나 그리고 나의 커밍아웃'이 6월 5일 국내 개봉을 앞둔 가운데, 국내 유명 스타들이 영화 속 주인공 기욤과 같은 반전 커밍아웃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엄마와 나 그리고 나의 커밍아웃의 게이지수 100% 소녀감성 충만한 엉뚱한 남자 기욤이 영화 팬들의 흥미를 끌고 있는 가운데, 기욤과 같은 반전 커밍아웃을 한 국내 유명 스타들의 이야기가 알려져 또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의 멤버로 뛰어난 베이스 실력은 물론, '내 딸 서영이'를 통해 연기력까지 인정받고 있는 이정신은 KBS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데뷔 초에는 긴 생머리의 헤어스타일이었다. 신인 때는 수줍어하고 말도 없이 있던 적이 많았다. 선배 여가수에게 혹시 정신이 남자 좋아하니?라고 질문 받은 적도 있다”고 밝히며 이러한 소문에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정신은 “나는 100% 상남자다. 저 여자 좋아한다”고 해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제국의 아이들'의 대세남 임시완 역시 몇 년 전 모태솔로임을 밝힌 후, 일파만파 불거진 게이설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평소 마른 체격에 여자 사이즈의 옷을 입고는 하여 더욱 오해를 샀던 것이다. 이러한 소문에 대해 임시완은 “신경은 안 쓴다. 나는 여자를 매우 좋아한다”고 밝히며 모태솔로라고 커밍아웃 했던 것을 후회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끈한 19금 유머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요물', '섹드립의 화신 동엽신(神)' 등의 별명을 얻고 있는 신동엽 역시 게이설에 대해 해명하기도했다. 예능에서 천연덕스러운 여장 연기를 펼치며 여자보다 더 여자 같은 모습으로 큰 웃음을 준 신동엽은 대한민국 탑 게이 홍석천으로부터 한 예능 프로를 통해 게이일 확률이 73%라는 이야기를 들어 더욱 화제가 되었다. 이에 신동엽은 “나는 여자를 좋아한다”고 해명하며 이러한 상황까지 유머로 승화시켜 역시 뼈 속까지 개그맨임을 보여주었다.
 


 
이정신과 임시완 그리고 신동엽은 긴 머리 때문에 모태솔로라는 고백으로, 그리고 여장 연기의 달인이라는 저마다의 이유로 대중들에게 오해를 사며 방송을 통해 여자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엄마와 나 그리고 나의 커밍아웃의 '기욤' 역시 국내 스타들과 닮은꼴 커밍아웃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엄마의 모든 행동과 말투를 따라 하며, 땀내 나는 스포츠보다는 우아한 티타임을 즐겨 엄마와 친구들 심지어 본인도 자신을 100% 게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짝사랑 하는 학교 킹카 제레미에게 실연의 상처를 받은 기욤은 새로운 남자를 만나보려고 하지만 오히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기욤은 자신이 남자가 아닌 여자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 후 “엄마, 사실 나는 여자가 좋아요”라고 기욤은 반전 커밍아웃을 하게 되는 것. 이러한 기막힌 반전 커밍아웃은 엄마와 나 그리고 나의 커밍아웃의 감독이자 주연까지 맡은 기욤 갈리엔의 실화이기에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1인 연극 '아들들과 기욤, 와서 밥 먹어라!'로 만들어 국민 코미디 배우로 사랑 받았고, 이를 영화화 한 엄마와 나 그리고 나의 커밍아웃을 탄생시키며 자신의 실제 반전 커밍아웃 스토리를 전 세계에 알렸다.

자전적 실화를 바탕으로 연출, 각본, 연기까지 해낸 기욤 갈리엔의 첫 번째 장편 영화 엄마와 나 그리고 나의 커밍아웃은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최고영화상'과 '세자르 영화제 최고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5개 부문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며 천재 감독 탄생을 알렸다.
 
엄마와 친구들 그리고 심지어 본인도 자신을 게이라고 믿었던 소녀감성 충만한 남자 기욤이 남자보다 여자를 좋아한다고 커밍아웃하는 인생 최고의 반전을 담은 유쾌한 코믹감동실화 엄마와 나 그리고 나의 커밍아웃은 6월 5일 개봉, 국내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을 선사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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