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부모에 맞선 6살 소녀 메이지의 대담한 선택을 그린 영화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을 비롯해 '우아한 거짓말', '어거스트 : 가족의 초상'과 같은 가족 영화들이 올 봄 극장가를 따뜻한 감동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항상 부부싸움을 일삼던 수잔나(줄리안 무어)와 빌(스티브 쿠건)이 이혼한 후, 양육권 분쟁에 휘말려 두 집을 번갈아 오가는 딸 메이지(오타나 에이프릴)의 이야기를 그린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은 독특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서로 양육권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다투지만 정작 메이지를 혼자 내버려두는 친부모보다, 옆에서 메이지를 웃게 하는 엄마의 새 남편(알렉산더 스카스가드)과 아빠의 새 아내(사만다 벅)의 특별한 관계와 함께 6살 소녀 메이지의 담담한 시선에 비친 어른들의 무책임한 모습은, 과연 메이지에게 진정한 가족과 행복이란 무엇일지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며 가슴 뭉클한 감동과 함께 깊은 여운을 안겨줄 예정이다.
3월 13일 개봉 예정인 우아한 거짓말은 14세 소녀의 죽음 이후,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을 함께 전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밝혀진 더 이상 숨길 수 없는 가족의 비밀을 담은 어거스트 : 가족의 초상은 막장 같지만 동시에 가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오는 4월 3일 개봉할 예정이다.
6살 소녀 메이지가 바라본 어른들의 세계를 그린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은 21세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일깨워줄 웰메이드 영화로 오는 3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