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가 이건호 전 KB국민은행장 "DAXA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불법 소지 있어, 투자자들 피해 초래" 닥사 결정 비판

등록일 2022년11월26일 13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최근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DAXA, 이하 DAXA)의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결정에 대해 이건호 전 KB국민은행장이 본인의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비판에 나섰다. 특히, 금융전문가이자 암호화폐 관련 서적을 3권이나 출간한 암호화폐 전문가인 그의 비판이 향후 위믹스 사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은다.

 

그는 이번 DAXA의 결정으로 수많은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DAXA의 결정이 매우 불합리하고 책임회피에 급급한 결정으로 상당한 불법의 소지가 있다고 언급했다. DAXA가 한국거래소(KRX)와 같이 공적 기능을 수행하는 기구가 아니라 단지 영리를 목적으로 매매를 중개하는 민간 사업자들의 협의체라는 것이 그 이유다. 

 

특히 수 많은 투자자의 재산이 투입된 투자대상 자산의 매매를 중개하는 사업자들이 집단행동을 취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공적 기능을 수행하는 단체가 아닌 사적 단체의 거래 지원 중단 결정은 단순히 위메이드에 대한 징계를 넘어 위믹스와 연관된 수많은 투자자들의 피해를 초래하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라는 것.

 

이건호 전 은행장은 DAXA의 이번 결정에 대한 비판의 근거로 ▲원칙적으로 발행사를 제재할 법적 권한이 없다는 점 ▲사실상 DAXA회원사 이외에는 원화거래를 지원하는 중개업자가 없다는 특성으로 인해 사실상 ‘담합에 의한 협상력의 우위를 이용’한 불공정 행위라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또한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 중지 공지가 올라오기 전 발생한 대규모 코인 매도 현상에 대해서는 “혹시라도 DAXA 내부 임직원중에 위믹스 코인을 보유한 자가 있었고 이번 결정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이를 매각한 사례가 있다면 이는 내부자 거래에 해당하며 법률적으로도 가상자산에 대한 내부자 거래가 명확히 정의되지 않는 경우더라도 사취 행위에 해당하며 최초한 도덕적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라며 내부 임직원의 위믹스 거래와 관련한 명확한 진실 규명을 할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그는 “무엇보다 이번 사태에서 중요한 점은 DAXA 회원사 스스로가 위믹스의 거래 중개자로서 자신들이 중개하는 상품에 관련한 문제를 적시에 파악해 투자자들에게 고지 못한 것을 공개적으로 반성하고 투자자에게 피해가 있다면 보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었다”며 “이번 DAXA의 결정은 자신들의 책임은 가리고 위메이드에 모든 책임을 전가하면서 실질적인 투자자의 손실을 초래한, 거래의 중개를 책임지는 사업자로서 소비자에 대한 매우 중대한 기망행위를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DAXA는 지난 24일, 공지를 통해 위믹스 코인의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DAXA의 이번 결정에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하루 뒤인 2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법적인 모든 대응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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