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쿠카게임즈 '삼국지 전략판' 첫 글로벌 대전 개최... 뛰어난 경기력 보여준 한국팀 "다음시즌은 반드시 패업 달성할 것"

등록일 2022년07월01일 15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쿠카 게임즈가 자사가 개최한 '삼국지 전략판' 제1회 글로벌 동맹 초청 경기에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준 제우스 동맹의 맹주 마속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4월 23일부터 6월 18일까지 진행된 이번 글로벌 통합 동맹 초청 대회는 '삼국지 전략판'에서 대회 형식으로 최초 진행되는 글로벌 대전이다. 한국과 홍콩, 마카오, 대만 등에서 게임을 즐기는 최고의 강자들이 이번 초청 대회를 통해 글로벌 최강 동맹을 가리는 자리로 기획됐다.

 

경기는 4대4 대전으로 진행되었으며, 제우스, 포세이돈, 아레스, BTS 동맹이 함께 대전을 진행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서버는 아쉽게 승리하지 못하였지만 각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중에서 제우스 동맹이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올림푸스'라는 이름으로 대통합을 진행한 바 있다. 올림푸스는 제우스, 포세이돈, 아레스 동맹의 연합명이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첫 글로벌 대전 경기에 한국팀 대표로 초청 받았을 때 기분은 어떠했는가
한국팀 대표라는 걸 말로만 들었었지, 실제로 경험을 해보니까 태극마크를 단 것 마냥 자부심과 자긍심이 생겼던 것 같다


글로벌 대전의 매력은 뭐라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대전 준비하면서 특별한점은 무엇인가
기존의 국내 서버에서 했었던 트렌드랑 다르게 한 시즌 승리를 위해 얼마나 철두철미하게 준비 했는지 느낄 수 있었고, 이게 정말 삼국지구나 하고 느꼈다

 

글로벌 대전 전쟁기간 동안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었는가
개인적으로 초보자보호기간 첫 째날 개척이 잘되 맹원분들의 부러움을 샀던게 기억난다. 자원주 진출 후 상락-석현까지는 계획한대로 흘러가서 다행이면서도 기대감에 차 있던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 제일 활약을 펼쳤던 전술과 전략을 무엇인가
삼국지 전략판은 장벽이 높지 않는 게임이다. 맹원들과 함께 소통해야하는 부분이 필요하고, 정해진 시간에 공성을 해야 하는 등 단합이 가장 중요한 전략이다. 후반을 도모하기 위해 전선을 뒤로 물리며 좁은 길목이나 부두를 주성으로 막으며 방어 라인을 구축하며 최대한 유리한 위치에서 싸우고자 했던 것 같다.

 

첫 글로벌 대전에 참여하면서 영광스럽거나 뿌듯했던 점은 무엇인가
당초 글로벌 참가 계획은 없었으나 운영진 측에서 먼저 제의를 주어 나름 인정받은 거 같아 기뻤다.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중간에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해준 지휘부 및 맹원분들 덕분에 이번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글로벌 대전 기간 중 삼국지 전략판의 많은 유저들이 한국팀을 응원하였는데 기분은 어떤가
관심 받은 것 이상으로 부응하지 못한 거 같아 질타도 주셨던 것 같다. 1회 글로벌 대회 관심이 그만큼 컸다라는걸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이번 경기를 치른 후 자신과 동맹의 가장 큰 수확은 무엇인가
지휘부를 오래 하다 보니, 맹에서 운영 중인 시스템 중 보완해야 할 부분을 여럿 발견해 다음 시즌은 더욱 단단하게 준비할 수 있을 꺼 같다.

 

이번 경기를 치르면서 맹원들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글로벌 시즌 참가 전 걱정 반 기대 반이었던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못해 지휘부 예하 맹원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컸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 다음 시즌은 반드시 패업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가오는 신규 시즌에 대한 기대는 무엇인가
과거 시즌처럼 성지 재배치가 되므로 게임의 템포가 더욱 빨라지는 만큼 준비한 성과를 빨리 확인하고 싶고, '군쟁지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특수지형의 변수가 어느 정도일지 궁금하다. 새로운 시즌 '군쟁지리' 시나리오를 보면 흥미로운 시즌이 있어서, 시즌이 다가와서 빨리 해보고 싶다.

 



 

한편, 2021년 2월 출시된 쿠카 게임즈의 '삼국지 전략판'은 삼국지 게임으로 유명한 코에이 테크모 삼국지 시리즈를 계승한 게임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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