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웅전 라이징' 무라야마 요시타카 "기회 된다면 액션 RPG 다시 도전하고 싶어"

등록일 2022년06월14일 14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505 게임즈가 선보인 횡스크롤 액션 RPG '백영웅전 라이징'(Eiyuden Chronicle: Rising)이 국내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백영웅전 라이징'은 걸작 RPG 시리즈 '환상수호전' 시리즈 디렉터로 활약한 무라야마 요시타카의 베어 스튜디오(Bear Studios)와 일본의 전통있는 게임사 나츠메아타리(NatsumeAtari)가 선보인 신작 액션 RPG로, 2023년 출시 예정인 '백영웅전'(Eiyuden Chronicle: Hundred Heroes )의 프리퀄 격으로 발매된 게임이다.

 

게이머들은 '백영웅전 라이징'에서 한때 알란 대륙의 번영했던 마을이었지만 파괴적인 지진으로 황폐한 상태에 놓인 뉴 네바로 달려가 지진으로 드러난 고대 룬 유적 탐사에 나서게 된다.

 

직접 플레이해 본 백영웅전 라이징은 주인공 소녀 CJ와 마을 촌장 대리 이샤, 캥거루 전사 가루를 조작해 몬스터들과 대결하고 마을 주민들의 고민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을 담은 게임이었다. 20년 전 '환상수호전' 시리즈를 플레이했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캐릭터들과 마을 재건 스토리, 그리고 잘 짜여진 액션과 적절한 난이도로 배분된 레벨 디자인이 돋보이는 웰메이드 액션 RPG였다.

 



 

프리퀄을 액션 RPG로 제작한 이유는 무엇인지, '백영웅전 라이징'에서 만난 캐릭터들이 내년에 발매될 본편에서도 활약하는지 궁금해 505 게임즈의 협력을 얻어 베어 스튜디오, 나츠메아타리 양사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먼저 전일담을 액션 RPG로 제작한 이유에 대해 나츠메아타리 측은 "본편보다 먼저 나오는 전일담이라 세계관을 맛보면서 본편과는 조금 다른 체험을 해보시길 바라는 생각에서 액션 RPG를 선택했다"며 "액션 장르는 우리의 특기 장르이므로 짧은 개발기간에도 확실하게 재미를 전달할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백영웅전 라이징'의 캐릭터들이 본편 '백영웅전'에 어떤 비중으로 등장할지에 대해 무라야마씨는 "백영웅전 라이징의 캐릭터들은 본편에 (주역은 아니지만) 게스트로 출연하니 기대해주시기 바란다"며 "백영웅전 라이징처럼 백영웅전 IP를 활용한 새로운 액션 rPG는 아직 먼 미래의 이야기가 되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환상수호전'에 좋은 추억을 가진 게이머들에게 전하는 '백영웅전 라이징' 추천사로 나츠메아타리 측은 "백영웅전 라이징은 백영웅전 본편을 기라기고 계실 JRPG 팬 여러분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조작을 간단하게 구성하면서도 상쾌한 액션을 맛볼 수 있도록 신경을 쓴 작품"이라며 "중요한 요소가 되는 동료와의 관계를 액션으로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에 '링크어택'이라는 선택기도 준비해 뒀다. 즐겁게 플레이하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해왔다.

 

마지막으로, 무라야마씨는 한국 팬들에게 "한국에서도 클라우드 펀딩에 참가한 분들이 많았다. 백영웅전 라이징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들었다"며 "늘 백영웅전을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백영웅전 라이징이 발매되었는데, 많이 즐겨주시고 2023년 발매 예정인 백영웅전도 현재 최선을 다해 제작중이니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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