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 뉴스센터 > 취재

폴란드의 자랑이 어쩌다... 폴란드 소비자보호원이 CDPR '사이버펑크 2077' 패치 지켜본다

2021년01월11일 10시00분
게임포커스 백인석 기자 (quazina@gamefocus.co.kr)

 

폴란드의 자랑이었던 CDPR(CD PROJEKT RED)의 신작 '사이버펑크 2077'이 완성도 문제로 각종 논란의 중심이 된 가운데, 폴란드의 소비자보호원이 '사이버펑크 2077'의 패치가 제대로 진행되는지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복수의 해외매체에 따르면, 폴란드의 소비자보호원 역할을 하는 'UOKiK(Urząd Ochrony Konkurencji i Konsumentów)'가 CDPR 측이 '사이버펑크 2077'에서 패치를 통해 출시 초반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는지 주목하고 있다. UOKiK 대변인 'Małgorzata Cielach'는 해외 매체를 통해 "현재 CDPR 측에 게임 내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대응 방식에 대한 입장을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게임의 출시 전 CDPR이 소비자들을 속인 것은 아닌지, 또 약속을 이행하는지 예의주시한다는 것이다.

 

'사이버펑크 2077'은 '위쳐3'로 폴란드 대표 게임 개발사로 발돋움한 CDPR이 선보인 신작으로, 여러 차례 출시가 연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은 기대작이었다. 그러나 출시 이후 플레이스테이션4 등 전세대 콘솔에서는 제대로 게임이 구동되지 않으며, PC 버전에서도 각종 버그가 발생하는 등 미완성 상태로 게임을 출시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게임 출시 이후 CDPR의 주가가 40% 가량 하락하는 등 기업의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UOKiK 측은 CDPR 측이 제출하는 자료 및 향후 대응에 대해 판단한 뒤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많은 외신들은 폴란드 측의 불공정 행위 방침에 따라 UOKiK가 CDPR의 연간 수익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벌금을 부과할 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했을 때의 이야기라고 전했다.

 

폴란드를 대표하는 게임사에서 폴란드의 부끄러움으로 전락한 CDPR이 '사이버펑크 2077'과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비소프트 '저스트댄스 2026 에디션' 정식...
티쓰리, 2025년 두 번째 자사주 소각으로 ...
세시소프트 '아스텔리아' IP 활용한 모바일...
SRPG와 로그라이트의 조화는 성공적이었을...
그라비티, 소울라이크 보스 러시 게임 '라...
kakao LINE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목록으로 목록으로 스크랩하기
로그인 한 사용자만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숨기기
댓글 0 예비 베플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이 없습니다.
1

많이 본 뉴스

우리기술투자, 두나무 송치형 네이버파이낸셜 최대주주 등극 가...
네오셈, 엔비디아 인텔에 50억달러 투자 차세대칩 공동 개발... ...
다날, 네이버 업비트 인수로 스테이블코인 본격화... 결제시스템...
어보브반도체, 삼성전자 SiC 전력반도체 상용화 시동... 삼성전...
오버테이크(Overtake) 'TAKE' 토큰 글로벌 동시 상장으로 유통 ...
풀무원, '금값' 김값 가격 폭등에 정부 김 비축 제도 추진... 김...
한라캐스트, 산업용 로봇주 상승... 글로벌 AI 자동차기업에 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