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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논란, 넥슨 이정헌 대표 "회사 및 구성원 명예 실추 행위에 '무관용 원칙'"... 강경 대응 예고

2020년09월17일 15시30분
게임포커스 김성렬 기자 (azoth@gamefocus.co.kr)

 

관리직 권한을 악용하여 개인적인 이윤을 취하고 게임 내에 직접적으로 개입하여 유저들에게 큰 실망을 안긴 '던전앤파이터'의 '슈퍼 계정' 논란에 대해, 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가 이례적으로 사내 공지를 통해 향후 비슷한 사건이 일어날 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헌 대표는 사내 공지를 통해 "최근 우리 게임 내에서 직원의 부정행위가 적발돼 엄중한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해당 직원은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응분의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라며 "향후 회사 내에서 회사의 발전을 저해하고 구성원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서는 지위고하와 사안의 경중을 가리지 않고 최고의 수위로 책임을 묻겠다. 어떠한 관용도 베풀지 않을 것이며 지휘 책임도 엄중하게 묻겠다"고 전했다.

 

또 이 대표는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게임 속 환경은 또 하나의 삶이자 생태계이다. 그 생태계를 활기차고 균형있게 만들기 위해 지원하고 감시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며 "넥슨이 기업 규모 뿐 아니라 업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신뢰 가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네오플 측의 부정행위 관련 조치 공지와 노정환 대표의 사과문에 이어, 넥슨코리아의 이정헌 대표까지 직접 나서서 '최고 수위의 책임', '무관용', '철저한 진상 규명을 통한 응분의 책임' 등 매우 강한 표현이 포함된 공지사항을 발송해 이번 사건의 여파가 그만큼 크게 다가오는 모양새다.

 

특히 해당 공지사항에서 이정헌 대표는 향후 회사의 발전을 저해하고 회사의 이름을 실추하는 사안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예고해, 향후 이와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을 경우 어떠한 대처 및 대응이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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