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출시 이틀만에 150만장 판매

전략게임 사상 최고 판매 기록 경신

등록일 2010년08월04일 15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크의 최신작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가 출시 이틀만에 150만장 판매를 돌파하며, 전작의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스타크래프트2는 한국을 포함 북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러시아,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대만, 홍콩, 마카오 등에 지난 7월 27일 동시 발매되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최신작 스타크래프트2가 출시 24시간만에 100만장 판매를 돌파했으며, 출시 후 48시간 동안 150만장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블리자드에 따르면, 스타크래프트2의 이런 판매 속도는 전략게임 사상 최고의 기록이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CEO는 “벌써부터 전 세계 수 많은 게이머들이 스타크래프트2를 즐기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게이머들이 배틀넷에서 스타크래프트2를 즐기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게임유통 업체 게임스탑(GameStop)의 밥 매켄지 수석 부사장은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는 블리자드가 지난 2008년 출시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왕의 분노 이후 최단 시간 내 가장 많이 팔린 PC게임이 되었다”고 말했다.

물론, 지난 해 출시 된 Xbox360용 게임인 모던워페어2가 출시 하루만에 470만장(미국에서만 380만장)이 판매된바 있으나 모던워페어2는 PC, Xbox360, PS3, PS2 등 모든 플랫폼으로 출시되었으며, 장르상 RTS(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보다는 FPS에 더 가까웠다.

한편, 출시 직후 생각보다 폭발적인 흥행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국내에서도 출시 후 첫 주말이 지나면서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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