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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도시 건설 게임 '시비타스', 심시티 덕 보나

2013년03월08일 18시35분
게임포커스 차주화 기자 (cici@gamefocus.co.kr)

 

심시티의 출시 이후 계속되는 서버 문제로 인해 오히려 주목받고있는 인디 게임이 있다.

한 해외 게임매체에 따르면 최근 인디게임 개발자 브랜든 스미스가 PC와 Mac OS용 3D 도시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시비타스(Civitas)'를 위한 킥스타터(www.kickstarter.com) 모금을 시작했다.

킥스타터는 각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프로젝트를 인터넷으로 홍보하고, 해당 프로젝트에 관심있는 지원자들의 자율적인 모금을 통해 프로젝트를 출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웹페이지다.

시비타스는 지난 3월 2일 모금을 시작하여 모금 종료일인 4월 1일까지의 목표 금액을 25만 달러(한화 약 2억7000만원)로 설정했으며, 3월 8일 현재 약 2만9000달러가 모금됐다.

시비타스는 대중교통, 유저 임의대로 건축물을 지을 수 있는 도구 등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의 기본 요소 외에 다양한 모드를 제공하며, 멀티플레이만 지원하는 심시티와는 달리 싱글과 멀티플레이를 모두 지원하는 점도 눈에 띈다.

브랜든 스미스는 최근 심시티의 서버 문제를 의식한 듯 "시비타스는 DRM(Digital Right Management, 디지털 저작권 관리) 방식의 게임이 아니다"라며 "언제나, 어디에서나, 원할 때 마다 플레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의 개발팀은 인디게임 스튜디오 폐쇄나 해고로 직장을 잃은 오스틴 주 텍사스 지역의 개발자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모금에 15달러 이상을 투자한 지원자들에게는 출시 이후 시비타스의 디지털 버전이 제공된다. 25달러 이상을 투자한 지원자들에게는 초기 베타버전도 제공된다. 이 게임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시비타스 킥스타터 페이지(http://www.kickstarter.com/projects/1584821767/civitas-plan-develop-and-manage-the-city-of-your-d)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비타스는 심시티의 계속되는 서버 문제로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많은 이들이 인디 개발자들을 돕거나 EA에 대한 반감으로 모금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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