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6.6 업데이트 '공월의 노래' 일곱 번째 달 '공허 겁회의 푸라나', 이 게임의 전성기는 지금부터

등록일 2026년06월02일 09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호요버스가 인기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RPG '원신'에 6.6 버전 '공월의 노래' 일곱 번째 달 '공허 겁회의 푸라나'를 업데이트했기에 플레이해 봤다.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캐릭터 '마음의 소리·니콜(불, ★5)', '서늘한 화살촉·로엔(얼음, ★5)', '돌아온 동심·프루네(바람, ★4)'가 추가됐다.

 



 

신규 캐릭터 추가와 함께 신규 무기 '법구·일곱빛 계시(★5)' 및 '장병기·재앙(★5)'도 추가됐으며, 신규 성유물 '하늘의 은총'과 '그림자 속 산산조각 난 꿈'도 업데이트됐다.

 

마신 임무도 추가되어 공월의 노래 제9막 '멸망 속에서 피어난 지혜'와 공월의 노래 제10막 '천 갈래 길과 소멸하는 인과'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신규 전설 임무 교활한 토끼의 장 제1막 '기사의 이름'이 추가되고, 다수의 조정 및 최적화가 이뤄졌다. 신규 월드 임무 '정금과 천은보다 귀한 것' 시리즈 임무도 추가되었으니 놓치지 말자.

 

'원신' 6.6 버전을 플레이하고 느낀 점들을 정리해 봤다.

 

리뷰 및 스크린샷 제공: 게임포커스 리뷰어 김명훈

기사 작성: 이혁진 기자

 

수메르 어벤져스 어셈블 느낌의 마신임무 공월의 노래 9막, 10막
그야말로 수메르 어벤져스 어셈블. 수메르 마신임무의 마지막을 위해 모두가 모였다. 보고 싶었던 조연부터 '누구셨죠?' 싶은 NPC까지 싹 모인 수준이며, 마침내 그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목표를 위해 모두가 모여 하는 '협업' 자체에도 여러가지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지만, '이것이 미래로 나아간다는 것' 이구나 정도로 감상은 줄이도록 하겠다. 스포일러를 피해 직접 플레이해 보기 바란다.

 

마지막 그녀의 서사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어떤 거대한 흐름을 설명하기 위해 빗대어 묘사한 것 아닌가 싶은 그런 내용이었는데, 엠버가 늦게 온 것 조차 의미가 있는 것 아닌가 싶어지는 것이다.

 



 

수메르 마신임무를 재미있게 즐겼다면 그야말로 필견이다. 상권과 중권만 있는 책을 본 듯한 찜찜한 기분이 싹 풀려버리는 완벽한 하권이 되겠다.

 

물론 많은 사고가 터지긴 했지만... 세상 일이 다 꽃길만 걸을 수 있는 그런 것은 아니지 않겠나. 수메르는 이제 출발점에 섰다.

 

좋은 캐릭터 '마음의 소리 니콜', 풀돌은 나와서는 안 되는 수준의 OP
'베넷이 좋은 캐릭터인데 하나뿐'이라는 불만에 답을 주는 캐릭터가 니콜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것은 '명함' 선에서의 이야기로, 풀돌 상태의 니콜은 그야말로 '나와서는 안 될' 수준이라는 평가다.

 



 

딜러 돌파는 딜러가 활약할 수 있는 선에서 성능이 한정되지만 서포터 돌파는 거의 게임 전반 -공격력 기반 한정이지만 그게 절반 이상이니- 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당신이 원석이 많고, 단 하나의 풀-돌파 캐릭터를 찾고 있다면 바로 지금이다. 농담이나 광고 멘트가 아니라 정말로...

 

원석이 모자라서 풀돌까지는 애매하다면 당신이 키니치나 챠스카 같은 '보호막이 절실한' 공퍼 딜러를 운용하고 있는지를 고민해 보자. 특히 키니치-에밀리 페어를 쓰고 싶다면 니콜이 정답이 되겠다.

 



 

캐릭터 성능과 별개로 외형, 성격, 특징 등이 올드스쿨 오타쿠에게 꽤 어필할만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것이 천사고, 이것이 서브컬쳐이다.

 

프루네는 항상 보던 4성 라인업 정도의 느낌인데, 다만 청록을 쓸 수 있는 공격력 서포터인만큼 적당히 여기저기 낄 수 있어 최근 나온 다른 4성 캐릭터들에 비하자면 범용성이 꽤 좋은 편이다. 야호다도 비슷하지 않냐고 하면 그...렇긴 한데...

 

'원신'의 전성기는 바로 지금입니다
노드크라이 이야기의 연장선일 것이라 예상했는데 수메르 이야기가 나와버렸다. 노드크라이의 남은 이야기는 아마 다음, 그러니까 6.7 버전에서 풀어내고(신의 눈 80여개도 획득하고) 7.0을 맞이하게 될 것 같다.

 



 

몇년동안 묵혀둔 떡밥을 다 풀고가는 편이 되었는데, 공월의 노래로 오면서 스토리에 힘이 들어가고 들어간 힘을 받아낼 기술과 체급이 조화를 이뤄 삼화취정(...) 수준에 이르른 것이 느껴진다. '원신' 서비스가 시작되고 긴 시간이 지나 일종의 '전성기'에 돌입한 느낌마저 받는다.

 



 

마신임무를 제외하면 큰 콘텐츠가 있는 버전은 아니다. 니콜 이야기 약간에 꼬마마녀회의 모험 좀 보여주고... 는 그 와중에 우인단 11집행관 서열 7위 '산드로네·물에 비친 연산식' 캐릭터가 공개됐다. 과연 니콜과 로엔 캐릭터 기원의 향방은...

 

점수를 매기자면 마신임무만 놓고 보면 100점이지만 그 외에는 쉬어가는 버전 수준으로 콘텐츠가 부족한 상태라 80점을 주면 될 것 같다.

 



 

마신임무를 끝내고 나면 사실상 기다리는 시간인데 '산드로네'가 기다리고 있고 그 뒤에는 '스네즈나야'까지 있으니 개발 입장에서도 이번 버전에 집중하는 것은 무리 아닐까 싶다.

 

하루쯤 날잡고 마신임무를 쭉 플레이한 뒤 그 여운을 간직한 채 다음 버전을 위해 내실을 다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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