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12월 한국과 일본에서 CBT를 진행할 예정인 오픈월드 서바이벌 크래프트 게임 ‘팰월드 모바일’의 시연 버전을 ‘지스타 2025’ 현장에서 공개했다.
팰월드 모바일은 일본의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Pocketpair, Inc.)의 '팰월드' IP 기반의 모바일게임으로, 원작의 세계관과 핵심 재미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새롭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유저는 신비한 생명체 ‘팰(Pal)’과 함께 광활한 필드를 탐험하고, 생존과 제작,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모바일 디바이스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지스타 시연 버전을 통해 크래프톤은 이 게임의 크래프팅 시스템과, 팰 포획 시스템, 팰과 함께하는 전투 등을 공개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팰과 함께하는 크래프팅 라이프
이 게임은 주변 아이템을 채집하고 이를 이용해 제작, 요리 등 생존을 위한 다양한 장비와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최근 서바이벌 게임에서 주변 재료를 이용한 크래프팅 요소야 많이 볼 수 있는 시스템이지만 역시 이 게임에서의 가장 큰 특징은 팰을 이용해 이 크래프팅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플레이어가 파트너 팰을 등록하면 파트너 팰은 플레이어가 무언가를 제작할 때마다 함께 크래프팅에 참여해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줄 수 있어 크래프팅의 필수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었다.
플레이어가 펠을 사냥하면 플레이어는 재화와 함께 요리에 필요한 고기 등을 획득할 수 있었는데 팰을 포획하면 동료가 되고 죽이면 생존을 위한 고기가 된다는 것이 서바이벌 게임에서 당연한 개념일 수는 있겠지만 그래픽이 동글동글 귀엽게 표현돼 양심의 가책이 느껴졌다.
전투의 전략성을 높여주는 팰
이 게임의 전투는 기본적으로 플레이어가 무기를 들고 직접 전투하지만 팰들이 전투에 참여해 플레이어의 전투를 지원한다.
이 중 파트너 팰은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며 플레이어가 선공으로 전투를 시작하면 전투를 보조하며 다른 팰들의 사냥을 지원했다.
그 중에서도 플레이어와 팰들의 전투 연계가 돋보이는 콘텐츠는 보스 전투였다.
보스 팰들은 강력한 공격 전후로 약점을 노출하게 되는데 이 때 팰들에게 공격 명령을 가하면 보스는 그로기 상태에 빠지고 HP 회복, 공격력 증가 등 전투에 이들이 되는 구슬을 뱉어 낸다.
일반 필드 전투와 달리 보스 전투의 경우 제한 시간이 존재하므로 제한 시간 내에 수월하게 전투하기 위해서는 이 약점 노출 타이밍의 적절한 활용이 필수로 보인다.
한편 지스타 2025 현장에서 팰월드 모바일의 시연 버전을 공개하고 피드백을 수집한 크래프톤은 12월 한일 CBT를 통해 추가적으로 유저들의 피드백을 수집하고 게임성을 보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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