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K P1]3주차 우승 '게임 PT' 차지훈 선수 "아마추어팀 최초 우승, 믿기지 않는다. 계속 노력할 것"

등록일 2023년03월14일 23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크래프톤이 서비스 중인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내 프로 대회인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2023 PUBG WEEKLY SERIES: KOREA, 이하 PWS)' 페이즈 1의 후반전의 시작이 될 3주차 경기가 '스매시 컵'의 주인공 게임 PT의 우승으로 마무리 되었다.

 

게임 PT는 아마추어 팀임에도 불구하고 스매시 컵을 우승하며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지만 1, 2주차에서는 별 다른 활약을 못하며 프로팀의 강력한 벽에 막힌 경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3주차부터는 능동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첫 날 포인트 1위에 이어 둘째 날에서도 포인트 1위를 유지하며 3주차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둘째 날 경기에서는 헤더 선수가 1:3 구도에서 슈퍼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며 오늘의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아마추어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프로 선수들을 상대로 강력하고 불리한 상황에서도 침착한 모습을 선보인 차지훈(Heather, 헤더) 선수에게서 이번 경기의 소감을 들어볼 수 있었다.

 


 

먼저 신인 팀인데도 불구하고 3주차 1위했는데 소감이 어떤가
아마추어 팀이 1등한 것은 처음인 것 같은데 팀원들이 전부 잘해줘 가능했던 것 같다. 솔직히 믿기지가 않는다.

 

1, 2주차보다 3주차의 경기력이 크게 향상 됐는데 비결이 무엇인가
1, 2주차는 팀원끼리 호흡도 안좋았고 운도 안따라줬는데 3주차는 운도 좋고 1, 2주차와는 달리 준비를 잘해 결과가 좋았다.

 

그렇다면 어떤 점을 중심으로 준비를 했는지 궁금하다
팀원들의 포지션이나 랜드마크와 동선을 중심으로 맵 연구를 많이 했다.

 

차지훈 선수는 배틀그라운드 아마추어리그와 프로리그를 모두 경험 했는데 두 리그는 어떤 차이점을 갖고 있다 생각하나
경기를 진행하는 템포도 다르고 게임 자체가 아마추어 대회는 여유로운 편이지만 프로 대회는 템포가 매우 빠르고 잘하는 선수들이 많은 것 같다.

 

게임 PT가 스매시컵에서도 그렇고 PWS에서도 호전적인 플레이를 보이고 있는데 이런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인가
담하게 할 것만 하고 앞만 바라보면서 플레이하는 것 같다.

 

게임 PT는 하승원(DDakGu, 딱구) 선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신인선수로 구성됐는데 아마추어 팀이 프로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리그 시작 전 갑작스럽게 김태헌(Heat) 선수와 문지훈(frame) 선수가 다른 프로 팀으로 이적하고 빈 자리를 급하게 구했는데 마침 딱구 선수가 우리 팀에 합류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딱구 선수의 스타일이 우리 팀의 스타일과 잘 맞지 않았는데 코치님과의 조절을 통해 우리에게 잘 맞춰져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이번 PWS에서 경계되는 팀이 있다면 어디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
다나와 팀이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서 견제된다.

 

매치 9 마지막 순간 1:3 불리한 구도에서 경기를 이겼다. 어려운 상황에서 침착하게 플레이할 수 있던 비결은 무엇인가
사실 그 때 긴장을 많이 했다. 내가 잘했기 보다는 크레센도 선수들이 무리하게 플레이해 내가 모두 잡을 수 있던 것 같다.

 


 

PWS 페이즈1의 일정도 이제 후반부로 접어들었다. 그랜드 파이널까지 4주차 경기만 남았는데 각오는 어떠한가
남은 4주차 경기랑 그랜드 파이널 경기 잘 준비해서 그랜드 파이널 때도 1등하는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끝으로 경기를 지켜봐 준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아마추어 팀이지만 계속 좋은 임팩트 남기기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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