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한국 기업 최초 자회사 '라인' 뉴욕-도쿄 동시 상장

등록일 2016년07월15일 09시18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 주식회사가 지난 14일(NYSE: New York Stock Exchange)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또한, 라인 주식회사는 15일 오전, 도쿄증권거래소(TSE: Tokyo Stock Exchange)에도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상장으로 네이버는 해외에 설립한 자회사를 본사와 별개의 독자적인 서비스 플랫폼과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규모로 키워 주요 증시 두 곳에 동시 상장시킨 국내 최초의 기업이됐다. 특히, 라인 IPO는 올해 상장한 전세계 IT 기업 중 최대 규모로 알려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 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상장된 라인(주식명 LN)은 거래 직후 공모가격보다 35% 이상 상승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였고 결국 최종 공모가격(32.84달러)보다 26.6% 오른 41.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마감가격을 기준으로 한 라인의 기업가치는 87억3000만달러(약 9조9000억원)이다.

한편, 네이버측은 "세계적인 증권거래소에 기업을 공개한 것을 계기로, 네이버와 라인은 각각의 독립된 형태를 가지고 보다 투명한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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