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신작 'MXM', 빠르고 통쾌한 액션 슈팅게임

등록일 2014년09월25일 14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MXM' 개발을 책임진 김형진 총괄PD(왼쪽)와 이지호 디렉터

엔씨소프트의 신작 온라인게임 'MXM'(MASTER X MASTER)는 엔씨소프트답지 않은(?) 빠르고 통쾌한 액션게임이었다.

엔씨소프트는 9월 25일, 판교 사옥에서 자사의 신작게임 MXM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게임의 내용을 공개했다. 첫 선을 보인 MXM은 '크고 무거운' MMORPG 장르를 고집해온 엔씨소프트의 기존 노선에서 벗어난 가볍고 통쾌한 액션 슈팅게임이었다.

게임 소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 MXM 개발팀 이지호 디렉터는 "MXM은 작고 빠르고 가벼운 게임이자 통쾌하고 가벼운 캐릭터 게임"이라며 "한 판이 10분 이내에 끝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 설명했다.


MXM은 매력적인 캐릭터들 중 두 캐릭터를 골라 태그를 꾸며 PVE와 PVP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캐릭터 및 다양한 스킨(아바타) 수집 또한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호 디렉터는 "PVP를 제공하지만 레벨 개념은 없다"며 "캐릭터를 얻고 강화시키는 과정을 통해 팀의 역량을 성장시키도록 디자인했다"고 전했다.


유저들은 MXM에서 캐릭터 조합에 따라 다채로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캐릭터 별로 무기, 스킬 등에 따라 매번 다른 패턴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캐릭터로는 강인한 근육질 캐릭터부터 귀여운 소녀캐릭터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가 준비되었으며, 엔씨소프트의 인기 MMORPG '블레이드앤소울'과의 콜라보레이션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MXM은 '리니지'와 '리니지2'의 리드 디자이너로 역량을 인정받은 김형진 총괄PD(상무)가 개발을 지휘한 작품으로 탄탄한 게임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와 함께 상당한 '덕'을 갖춘 오타쿠로 유명한 김형진 총괄PD가 개발을 지휘하는 만큼 서브컬쳐 마니아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켜줄 캐릭터와 기믹을 선보일 것이라는 기대도 받고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오는 10월 2일부터 MXM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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