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다른 사업부진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한빛소프트가 모바일게임에 무게중심을 둔 체질 개선에 나선다.
한빛소프트는 기존 온라인게임 개발 팀 중 오디션3 개발팀을 제외한 나머지 개발 인력을 모바일게임 개발에 전격 투입할 예정이다. 기존 프로젝트들은 모바일 버전으로 바꾸거나 모바일 버전 개발 후 온라인 버전을 추후 개발할 계획이다.
한빛은 이미 모바일게임 개발에 착수했다.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 ‘FCM 모바일 리그(가칭)’, '오디션' 모바일 버전, 신작 퍼즐 게임 등 복수의 모바일게임을 만들고 있으며 카카오 게임하기에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카카오톡과의 협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언리얼엔진3로 개발 중인 '헬게이트2' 역시 모바일 버전을 개발 중이며 헬게이트2는 모바일 버전 론칭 후 온라인 버전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MMORPG와 AOS 장르를 접목시킨 MMOAOS라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해 화제를 모은 '프로젝트 엔쏘(가칭)는 온라인 버전 개발을 중단하고 모바일 버전으로의 변신과 소스를 활용한 다른 장르 개발을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빛소프트는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기존 라이브 게임의 프로모션 강화 및 해외 수출에 주력하며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개발하고 모바일 게임 개발에도 힘을 쏟아 왔다. 앞으로는 온라인게임 신규 개발보다는 모바일게임 개발에 주력하며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들의 실적 향상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2013년은 차기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미래 가치를 증대시키고 그동안 부진했던 실적 및 성과를 개선시켜 턴 어라운드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모바일로의 성공적인 체질 개선으로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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