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김상헌 대표 "라인, 올 연말까지 이용자 3억명 확보"

등록일 2013년05월09일 10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NHN이 올해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확대해 라인의 빠른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NHN 김상헌 대표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 "NHN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올 연말까지 사용자 3억명을 돌파할 것"이라며, 라인의 빠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대표는 "최근 사용자 1억명을 돌파한 라인은 현재 세계 어떤 SNS보다 빠르게 성장해 왔다"며, "올해에는 아시아 뿐만 아니라 유럽 및 남미 등 글로벌 역량 강화에 집중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인의 모바일게임 플랫폼인 라인게임의 경우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라인 매출의 절반이 게임서비스를 통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황인준 NHN 최고재무책임자는 "라인의 1분기 매출은 약 684억원"이라며 "이 가운데 게임이 약 50%, 스티커 매출이 약 3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NHN이 라인을 통해 일본에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은 총 24종으로 황인준 CFO에 따르면, 기존에는 라인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들이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에는 위메이드의 윈드러너가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황 CFO는 "라인의 경우 지속적인 상승세를 띄고 있는 데다가 '윈드러너', '라인젤리' 등 신규게임이 순항하고 있어 2분기 역시 높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