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부터 현재까지, 1년 가까이 사용할 수 없었던 플레이스테이션3 PS 스토어가 5월 중으로 서비스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4월 26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 서비스 가입 및 이용 연령 기준을 기존 만 16세에서 만 18세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SCEK는 2012년 6월 29일, 선택적 셧다운제 시행에 따른 시스템 구축을 위해 PS 스토어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으며 이번 공지는 시스템 구축이 끝났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SCEK 관계자는 "PS 스토어의 빠른 재개장을 위해 노력중"이라며 "2013년 봄까지는 재개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소식에 게이머들과 유통사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환영의 뜻을 표하고 있다.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PS 스토어가 다시 열리면 어떤 게임을 즐길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벌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네이버 플레이스테이션 트로피 공략 카페 운영자 '흑기사'는 "PS 스토어가 열리면 미뤄왔던 '뚱뚱보 공주' 등 PSN 게임들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다운로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없어 애로사항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PS 스토어 재개에 발맞춰 정식발매된 게임들의 다운로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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