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세르비아 IT 게임협회 MOU 체결하고 양국 디지털 협력 기반 마련

등록일 2025년09월18일 11시09분 트위터로 보내기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 이하 진흥원)은 9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개최된 「Creative Bridge: Korea(Busan)-Serbia」 시장개척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르비아 창조산업 복합공간인 로지오니차(Ložionica) 구축 이후 최초로 열린 국제 교류행사로, 김형태 주세르비아 대한민국대사,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아나 일리치(Ana Ilić) 세르비아 크리에이츠 대표의 축사를 시작으로 양국 게임 및 IT산업 현황을 공유하며 막을 올렸다. 이어 부산 지역 게임·IT 기업 10개사가 세르비아 기업 및 주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피칭을 진행했다.

 

이번 개척단은 총 41건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게임 분야 6건, IT 분야 7건 등 총 13건의 MOU를 성사시키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공동개발 프로젝트 협의 ▲기술 노하우 상호 교류 ▲지속적 파트너십 구축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체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성과를 도출하며, 참가 기업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특히, 진흥원은 세르비아 게임협회 및 세르비아 IT협회와 각각 MOU를 체결해, 양국 디지털 생태계를 연결하는 제도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향후 공동 연구개발, 인재 교류, 글로벌 전시 참가 등 다방면의 협력이 추진될 전망이다.

 

아울러, 아나 브르나비치(Ana Brnabić) 세르비아 국회의장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하여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주세르비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행사 환영 오찬 지원 등은 양국 정부 차원 협력의 상징적 장면으로 기록되었다.

 

부산의 참가 기업들은 매출 약 3천억원 규모의 글로벌게임기업 노르데우스(Nordeus), 디지털 휴먼 기술 선도기업인 3레터럴(3Lateral), 그리고 엔다바(ENDAVA), 데이터아트(DataArt), 에팜시스템즈(EPAM Systems) 등 세르비아의 대표IT 기업 및 과학기술공원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세르비아의 첨단 기술력과 혁신 인프라를 직접 확인하고, 신규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참가 기업들은 “세르비아 현지 기업들의 높은 기술력과 협력 의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으며, 실질적 파트너십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이번 개척단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한-세르비아 간 창의적 협업을 이끄는 디지털 다리를 놓았다"라며 “앞으로도 서발칸 중심의 세르비아 시장을 너머, 크로아티아등 인접 6개 국가로 확장을 기대하며, 부산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과의 연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산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