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르가 강세다.
루미르는 4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9.91% 상승한 8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루미르가 스페이스X와 자사 위성군집 18기 시리즈 중 3·4·5호기의 발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루미르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초고해상도 SAR 위성 전문기업 루미르는 자사 위성군집 18기 시리즈 중 3·4·5호기의 발사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위성 군집 체계 구축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루미르는 이번에도 글로벌 발사체 기업 SpaceX와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2023년에 체결한 1·2호기 발사 계약에 이은 연속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발사 일정과 운영 신뢰도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루미르는 현재까지 총 5기의 발사 계획을 확보하였으며, 이는 지구관측 영상 정보 서비스 상용화의 실질적인 기반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발사될 3·4·5호기는, 루미르가 독자 개발한 초소형 SAR 장치 ‘CATIS™(Compact Any-Time Imaging System)’를 탑재하여, 0.15 m급 초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1·2호기의 0.3 m급보다 해상도를 두 배 향상시킨 것으로, 민간 상용 SAR 위성으로서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해상도를 구현한 것이며, 고정밀 감시·모니터링, 변화 탐지, 인프라 분석 등 고부가가치 응용 서비스 확대에 핵심이 될 전망이다.
루미르는 향후 총 18기의 군집 위성을 통해 관측 주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정부기관, 산업계, 금융기관 등 다양한 수요처에 고신뢰성 SAR 영상 및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루미르 관계자는 “이번 발사 계약은 단순한 위성 수 증가를 넘어, 0.15 m급 고해상도 상용 SAR 영상 시대를 여는 전환점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2026년 LumirX 1호기 발사를 시작으로,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과 신호처리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위성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적 비전을 밝혔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