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칩, 오라클 '스타게이트' 위해 54조 규모 엔비디아칩 구매... 데이터센터 전력망 부품 공급 부각 '강세'

등록일 2025년05월27일 12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코칩이 강세다.


코칩은 27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90% 상승한 11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오라클이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본격화를 위해 엔비디아의 최신 GPU 약 54조원 어치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라클 데이터센터 전력망에도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코칩에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오픈AI와 소프트뱅크가 주도하는 미국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속도가 붙는 가운데 참여사인 오라클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오라클은 400억 달러(한화 약 54조원) 상당의 엔비디아 칩 구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라클은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인 'GB200'을 약 40만 개 구매하고 이 컴퓨팅 파워를 오픈AI에 임대할 계획이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데이터센터는 내년 중반기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서 오라클은 크루소로부터 15년간 부지를 임대하기로 합의했으며 서버와 칩 공급을 담당하게 됐다.


앞서 오픈AI와 소프트뱅크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각각 180억 달러(한화 약 24조원)를 투자했다. 오라클과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국부펀드인 MGX는 각각 70억 달러(한화 약 9조원)를 투자한 바 있다.


오픈AI와 소프트뱅크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최대 주주가 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라클은 이번 대규모 엔비디아 칩 구매로 더 많은 지분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오라클이 데이터센터에 탑재된 엔비디아 GPU 공급을 주도하며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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