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링크 투자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 '토니 어워즈' 10개 부문, '드라마 리그 어워즈' 4개 부문 노미네이트

등록일 2025년05월02일 10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NHN링크(대표 왕문주)가 자사가 투자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 브로드웨이 공연이 2025년 토니 어워즈(Tony Awards)와 드라마 리그 어워즈(Drama League Awards) 등 주요 시상식에서 다수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은 제78회 토니 어워즈에서 뮤지컬 부문 작품상, 연출상, 각본상, 음악상(작곡 및 작사),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남우주연상(Darren Criss), 무대 디자인상, 의상 디자인상, 조명 디자인상, 음향 디자인상 등 10개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또 전통을 자랑하는 드라마 리그 어워즈에서도 뮤지컬 부문 최우수 작품상, 연출상, 연기상(Darren Criss & Helen J. Shen) 등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의 서울에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서로 사랑을 느끼며 겪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16년 국내 초연 후 지난해 11월 뉴욕 맨하탄 벨라스코 극장(Belasco Theatre)에서 정식 개막하며, 오리지널 스토리의 국내 창작 뮤지컬이 미국 브로드웨이 무대에 진출한 쾌거로 화제를 모았다.

 



 

현지 관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공연 전문 사이트 브로드웨이월드닷컴에 따르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의 주간 티켓 판매 금액은 12월 넷째 주(2024년 12월 23~29일)에 한화 15억원에 가까운 1,019,324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평균 객석 점유율 역시 99.52%의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 이와 같은 인기에 힘입어 최근 현지에서 2026년 1월 17일까지 공연 연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NHN링크 관계자는 "당사가 투자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이 작품성을 인정받아 토니 어워즈 및 드라마 리그 어워즈 수상 후보에 오른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국내에서는 올해 10월 목표로 '어쩌면 해피엔딩' 10주년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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