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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서비스하는 ‘디아블로 이모탈’과 일본의 전설적인 다크 판타지 만화 ‘베르세르크’의 콜라보 이벤트가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발버둥 치는 자의 길’이라는 이름의 크로스오버 이벤트는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 간 진행되며 베르세르크를 모티브로 하는 다양한 인게임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게임 내에서는 베르세르크의 모든 사건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일식’을 모티브로 다양한 전투를 경험해볼 수 있으며 살아남기 위한 전투에 임하게 된다.
콜라보 소식 자체만으로 유저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디아블로 이모탈의 베르세르크 협업 이벤트를 게임포커스가 직접 플레이해보았다.
이 장면을 보고 끓어오르지 않는다면 베르세르크 팬이 아니다
노스페라두 조드를 처치하고 생존자의 재앙에서 살아남아라
게임에 접속하면 데커드 케인으로부터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혹시라도 스킵을 했다면 데커드 케인의 숙소로 가면 자동으로 진행되니 참고하자. 간단한 대화 형태의 퀘스트를 몇 차례 진행하면 첫 번째 전토 콘텐츠인 ‘생존자의 재앙’으로 이동할 수 있다.
생존자의 재앙은 ‘뱀파이어 서바이벌’과 같은 로그라이크 전투가 이어진다. 적을 처치해 경험치 정수를 먹는 것으로 스킬을 강화해나갈 수 있으며 다양한 캐릭터의 스킬을 조합해 캐릭터의 능력치를 강화해야 된다. 단, 캐릭터가 장착 가능한 기술은 6개가 최대이며 한 번 기술을 정하면 바꿀 수 없기 떄문에 선택지가 뜰 경우 신중하게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스킬을 획득하며 전투를 진행하다보면 앞서 잠깐 언급했던 ‘일식’이 발동되게 된다. 1분 동안 진행되는 일식 상태에 돌입하게 되면 적들의 능력치가 대폭 상승하게 되므로 컨트롤을 신경 쓰지 않거나 생존 기술을 장착하지 않았다면 초반에 매우 급사가 잘 일어나는 만큼 원거리 투척 몬스터의 공격으로 집중포화를 당하지 않도록 무빙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일식 상태에서는 일반적인 몬스터 웨이브와 다른 웨이브가 등장하는데 위험하다면 전투 회피를, 위험하지 않다면 최대한 쓰러뜨려서 고득점을 노릴 수 있다.
계속해서 전투를 진행하다보면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게 되는데 보스 몬스터 그 자체는 스킬을 잘 세팅했다면 어렵지 않으니 최대한 빠르게 잡는 것이 좋다. 보스 몬스터를 쓰러뜨릴 경우 캐릭터의 생존력, 공격력, 치명타 등 스펙을 대폭 업그레이드 시켜줄 장비를 얻을 수 있으며 일정 주기마다 맵의 좌우, 상하로 대장장이 몬스터 역시 같은 장비 아이템을 드롭하는 만큼 이동에 큰 불편함이 없다면 반드시 획득해 난이도를 대폭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무한 모드는 생존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된다
하드모드까지 클리어 했다면 뱀서류 게임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무한모드를 즐길 수 있다. 무한모드는 시작 전 고유 전투기재를 선택할 수 있는데 기술 슬롯 8개로 증가, 부활, 공격력 증가-이동력 감소, 이동속도 증가 등 전통의 로그라이크 요소들이 있으므로 자신에게 잘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개인적으로는 기술 슬롯 8개 증가 옵션이 초반에는 다소 고전하지만 후반 무한 웨이브에서 가장 안정적인 플레이를 답보할 수 있는 만큼 추천한다. 무한모드는 보스를 일정숫자 처리하면 적의 위력을 증가시킨 채 계속해서 이어서 즐길 수 있으며 최대 4번까지 가능하다.
모든 업그레이드를 완료할 경우 업그레이드 레벨 및 장비 업그레이드 기준에 도달할 경우 랜덤 전설 아이템/골드/재활용재료 중 하나를 랜덤으로 계속 얻을 수 있으며 5번째 연속전투에서 최종적으로 승리하면 게임이 종료되고 보상을 얻게 된다.
학살의 전당에서 진행이 가능한 ‘사도의 도전’은 베르세르크의 인기 캐릭터 ‘노스페라투 조드’와 직접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최초 1회 전투로 전설 보석인 ‘진홍의 베헤리트’를 얻을 수 있다. 진홍의 베헤리트는 장착 캐릭터의 HP가 높으면 대미지를 증가시키는 ‘베헤리트의 분노’ 버프를, HP가 낮을 경우 받는 피해를 주는 ‘베헤리트의 자비’ 버프를 제공한다. 단순한 능력치만 비교한다면 기존의 보석들보다 크게 좋다, 나쁘다라고 평가할 수는 없지만 각각의 효과가 별개의 재사용 시간을 가지는 만큼 사냥의 안전성에서 많은 이점을 가지게 되니 꼭 획득하도록 하자.
위엄 있는 조드의 등장, 하지만 현실은 정복자 네팔렘 소고기 파티다
사도의 도전에는 입장 재화인 ‘사도의 공물’이 필요하며 이는 일일 로그인 및 30배틀 포인트, 유료 상점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급할 수 있으며 노스페라투 조드에서 낮은 확률로 진홍의 베레히트를 계속해서 얻을 수 있으니 꾸준히 획득해 등급을 올려야 된다.
처음 클리어로 굉장히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마지막 전투 콘텐츠는 디아블로 이모탈의 전통의 이벤트 던전인 조각난 차원이다. 이전의 이벤트 던전과 구성면에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주어진 스킬셋에 최대한 효율적인 장비와 축복을 선택해 클리어하는 것으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벤트 협업 콘텐츠를 통해 보상 재화로 저주받은 낙인을 획득할 수 있으며 600개를 모으는 것으로 꾸미기 아이템(무기)를 얻을 수 있다. 꾸미기 아이템은 ‘빛의 매의 세이버(마법사, 강령술사)’, ‘드래곤 슬레이어(야만전사, 성전사)’, ‘발버둥 치는 자의 쇠뇌(악마사냥꾼’, ‘샐러맨더의 단검(수도사)’, ‘월광의 기사의 창(혈기사)’, ‘실페의 검(격풍사)’를 얻을 수 있으며 빛의 매의 세이버와 드래곤 슬레이너는 클래스마다 고유의 디자인을 갖고 있으니 참고하자. 이벤트를 꾸준히 하는 것으로 모든 무기 꾸미기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빛의 매의 방어구’, ‘광전사의 갑주’와 같은 방어구 꾸미기 아이템은 영원의 보주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이벤트 보고 1부터 시작 가능한가요? 초보자들을 위한 팁은?
디아블로 이모탈의 역대 이벤트들이 그러했듯 이번 베르세르크 콜라보 역시 게임을 즐겼지만 지금은 쉬고 있거나 아예 처음부터 플레이하는 유저 모두가 참여가 가능하다. 복귀자의 경우 ‘복귀자의 부스트’라는 버프(공격력, 극대화 확률, 이동속도, 공격속도 증가, 치명상으로부터 6초 보호)가 제공되기 때문에 더더욱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전설보석을 획득할 수 있는 노스페라두 조드와의 전투를 즐기기 위해서는 학살의 전당이 위치한 줄툰 쿨레의 도서관이 있는 곳까지 퀘스트를 진행해야 된다는 것이다. 줄툰 쿨레의 도서관 역시 캐릭터를 처음 생성 한 후 가이드 퀘스트만 충실하게 따라가는 것으로 몇 시간이면 바로 도달하게 되니 큰 부담은 없다.
만약 디아블로 이모탈을 처음하거나 복귀하는 유저지만 게임 내 이득을 극대화 시켜 얻고자 한다면 정복자레벨이 활성화 되는 60레벨까지 달성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다. 60레벨까지는 시간이 제법 걸리긴 하지만 배틀패스 및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보상으로 레벨업이 예전과는 비교도 안되게 빨라진 만큼 실제 플레이 타임으로 약 반나절 정도면 최고레벨을 달성할 수 있다. 보상이 캐릭터의 레벨에 비래하는 만큼 정복자 레벨을 활성화 하고 지옥 난이도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악마의 차원문 퀘스트 이후 보상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지옥1 난이도는 무난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상급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패스 보상은 최대한 아꼈다가 원기옥으로 터트리자
게임에 어느정도 익숙해진다면 가장 먼저 해야될 일은 전설 보석을 구하는 것이다. 다양한 가이드 퀘스트, 패스 보상, 콘텐츠 진행을 통해 순차적으로 얻을 수 있으며 이들을 소켓에 장착해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좋다. 일반 보석은 게임 플레이 초반에는 많이 획득하기 어렵기 때문에 우선 전설 보석 위주의 세팅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빠르게 스토리를 클리어해 맵의 난이도를 순차적으로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세팅이 마무리되면서 자연스럽게 파티 및 공격대 던전 퀘스트가 등장하게 되며 주간 토벌을 통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스펙을 빠르게 올려 게임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베르세르크 콜라보 이벤트는 디아블로4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디아블로4는 5월 7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되며 정예 적을 쓰러트려 ‘베헤리트’를 획득, ‘베르세르크 성물함’을 통해 테마별 꾸미기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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