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클이 강세다.
유라클은 21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38% 상승한 2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일 토마토시스템 등 퓨리오사AI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퓨리오사AI가 개발한 NPU가 LG AI연구원의 '엑사원' 공급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LG AI 연구원과 '아테나'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 바 있는 유라클에도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구현할 토종 AI 반도체 상용화가 임박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퓨리오사AI가 개발한 신경망처리장치(NPU)가 LG AI연구원 성능 평가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퓨리오사AI는 '레니게이드'로 불리는 NPU를 개발하고 LG AI연구원이 만든 초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 활용 가능성을 테스트해왔는데, 양호한 성능을 보여 공급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
NPU는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전력 소모량이 적고, AI 추론과 연산에 장점이 있는 반도체다. AI 반도체 시장은 엔비디아의 GPU가 주도권을 장악하고 있는데, 퓨리오사AI는 NPU를 앞세워 글로벌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반도체 설계 경쟁력을 인정 받아 최근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플랫폼(메타)이 인수를 제안했지만 이를 거절했다.
퓨리오사AI 반도체가 LG 엑사원에 최종 탑재되면 AI 반도체 독립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 엑사원을 포함한 LLM은 그동안 미국 엔비디아 GPU를 기반으로 작동해왔다. 엔비디아의 AI 시장 점유율은 90%에 육박할 정도로 압도적이다.
한편, 유라클은 최근 LG AI연구원과 기업용 AI 시장 공략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유라클은 LG AI연구원과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자사 AI 플랫폼 '아테나'에 연구원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을 결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유라클 '아테나'는 언어모델 최적화 및 운영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회사는 여기에 '엑사원'을 탑재함으로써 고도의 언어 처리 능력을 요구하는 고객까지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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