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는 판타지 장르 독자들을 위한 연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미 전자책 단행본 분야에서 최강자인 리디북스가 연재 서비스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첫 시도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로그인 없이 바로 소설을 읽을 수 있도록 한 웹뷰(web-view) 형태의 연재 서비스 도입이다. 앱을 다운로드 받을 필요도 없이 리디북스 서점(www.ridibooks.com)에 접속해 맘에 드는 판타지 연재 소설의 '첫화보기'만 누르면 바로 소설이 시작된다. 모든 연재 작품은 일정 분량(약 25회 내외)을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독자들은 다양한 작품을 살펴보고 취향에 맞는 작품을 고를 수 있다.
기존 리디북스 독자들은 모바일웹에 로그인한 상태로 판타지 연재물을 읽을 경우 더 편한 독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웹에서의 구매이력과 독서이력이 그대로 앱으로 이어져 리디북스 앱에서 독서를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 번 읽었던 소설은 다음에 리디북스 홈페이지에 접속할 때마다 하단에 '이어보기' 버튼으로 등장한다. 언제든 쉽게 다음화를 즐길 수 있도록 새로 도입된 기능이다.
이같은 편리함 덕분에 판타지 소설 연재 서비스는 날마다 최소 2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달 25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연재 서비스의 매출과 사용자는 모두 1,000% 이상 성장했다.
이 외에도 연재 서비스와 함께 결제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최소 100원 단위로 볼 수 있는 연재물의 가격을 감안해 리디북스 최소 사용금액은 기존의 500원에서 100원으로 내려갔고, 리디캐시 최소 충전 금액도 기존 5000원에서 2000원으로 낮아졌다.
한편 리디북스에서는 판타지 연재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1일부터 7일까지 매일 연재 5화를 무료로 볼 수 있는 500포인트를 모든 독자들에게 지급한다(총 3500포인트). 또 2일에는 리디북스 독점연재작 '회귀에서 클리어까지'(블루필드)가 공개됐으며, 3일에는 과거로 돌아가 역사적 사건을 해결하는 변호사 이야기를 다룬 '이것이 법이다'가 '토토판' 작품으로 공개된다.
리디북스 '토토판'(토요일 토요일엔 판타지)은 평소 짧은 무료 분량(15-25회)으로 아쉬움을 남긴 인기 작품을 금, 토 48시간 동안 기다리지 않아도 무료로 볼 수 있도록 최소 70회 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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