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2일(화) 서울극장 '시네마살롱 : 수다삼매경'이 관객들의 열띤 수다와 적극적인 호응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시네마살롱 : 수다삼매경'은 전세계가 사랑한 시리즈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상영, 약 40여 년 간 이어진 '스타워즈' 시리즈와 이번 에피소드에 대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약 4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시리즈인 만큼 '스타워즈'를 사랑한 올드 팬과 이번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통해 '스타워즈'에 열광하게 된 뉴 팬까지 함께한 이번 시네마살롱은 이용 상임 수석(팟캐스트 '그것은 알기 싫다'의 진행자)과 영화정보채널 익스트림 무비 김종철 편집장이 함께 했다.
1977년 시작된 '스타워즈' 시리즈는 거대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열연으로 성공적인 흥행과 더불어 다양한 팬층과 대중문화를 형성하였고, 광고∙의류∙식품∙제조분야 등 사회문화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쳤다. 클래식 3부작과 프리퀼 3부작까지 총 6편의 '스타워즈' 시리즈 이후, 10년 만에 새로운 전설을 예고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감독부터 주연 배우, 관객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인 세대 교체를 이루며 다시 한 번 그 명성을 입증했다.
그의 명성에 걸맞게 시네마살롱에 참석한 관객들은 '스타워즈'의 티셔츠, 플랜카드 등을 자랑하며 '스타워즈'의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로 열띤 모습이었다. 이에 이용 상임 수석은 “'스타워즈'의 모든 전 시리즈를 다시 보았다”라며 오랜 시간 기다린 만큼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어떤 점이 좋았는지, 또는 어떤 점이 아쉬웠는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시네마살롱의 포문을 열었다.
이에 '스타워즈' 올드 팬을 자처한 한 남성 관객은 “과도한 CG에 위화감이 들었던 프리퀼 3부작과 달리 이번 편은 오리지널 시리즈의 느낌이 표현돼 좋았고, 특히 '한 솔로'의 대사나 사막에 묻혀있는 '스타 디스트로이어(스타워즈의 함선)' 등으로 오리지널 시리즈의 감성을 느낄 수 있어서 감동적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다른 관객은 “깨어난 포스의 경우, 루크(주인공)가 사라진 이유, 퍼스트 오더(악의 세력)의 성장, 카일로 렌(새로운 악당)의 출생의 비밀 등이 아직 설명되지 않아 아쉬웠다”라고 밝혔지만 다음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10년 만에 돌아온 시리즈인 만큼 이번 시네마살롱은 관객들의 이야기가 봇물처럼 터진 시간이었다.
또한 40년의 역사를 가진 시리즈인 만큼 '스타워즈'를 위해 시네마살롱에 참석한 관객들은 10대부터 50대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관객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 남성관객은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을 스크린이 아닌 브라운관을 통해 보았던 시절을 회상했다. 이 관객은 '스타워즈' 시리즈를 너무나도 사랑한 나머지 실제로 '스타워즈' 관련 카페를 운영했다며 포스 넘치는 팬심을 보여주었으며, 50대 여성관객과 10대 남성관객은 공교롭게 바로 옆 좌석에 앉아 시네마살롱을 즐기는 등 영화처럼 팬들의 세대교체도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이러한 관객들의 열광적인 성원에 보답하고자 시네마살롱에서는 '스타워즈'를 추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스타워즈를 빛낸 캐릭터 맞추기 이벤트'에서는 총 42개의 캐릭터를 맞춘 관객에게 '스타워즈' 비히클(모형)이 상품으로 주어졌고, '스타워즈' 시리즈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스타워즈 전설의 퀴즈이벤트'에서는 '"I'm your father!"라는 명대사가 나온 다스베이더의 정체를 알게 해준 에피소드'를 묻는 최저 난이도 문제부터, '주인공 루크가 평소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마다 말하는 대사'를 묻는 최고 난이도 문제까지 서로 정답을 맞추려는 진풍경까지 벌어지며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애정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후 에피소드 8편(2017년), 9편(2019년)고 프리퀼 2편까지 준비된 '스타워즈' 시리즈를 시네마살롱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관객은 물론, 지금까지 개봉한 시리즈도 시네마살롱에서 만나기를 요청하는 등 영화와 시네마살롱에 대한 관객들의 호응도 끊임없이 이어졌다.
서울극장은 올해 '갓 헬프 더 걸'을 시작으로 '위아영', '러브 앤 머시', '빽 투 더 퓨처2',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까지 총 6번의 '시네마살롱'을 통해 영화전문가의 해설이 아닌 관객들이 직접 영화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서울극장은 2016에도 참신한 기획과 이벤트로 관객과 특별한 수다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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