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꼭 4DX로 봐야해, '호빗:다섯 군대 전투' 주요 감상 포인트는?

등록일 2014년12월19일 17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12월 17일 국내 개봉한 피터 잭슨 감독의 영화 '호빗: 다섯 군대 전투'가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을 기록 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호빗: 뜻밖의 여정' 158,070,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139,601을 기록한데 이어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개봉 첫 날 188,83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191,134명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주말 유럽 등지 등 37개국에서 앞서 개봉해 이미 1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두는 등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흥행 열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4DX는 물론 아이맥스와 2D, 3D, HFR 3D 등의 방식으로 공개되어 놀라운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려한 전투부터 호빗 원정대의 마지막 챕터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이야기가 마침표를 찍는 가운데 4DX의 실감나는 영상이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켜줄 예정이다. 호빗 시리즈가 하나씩 베일을 벗을 때마다 더욱 완벽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만큼, 이번 호빗 최종편에서는 4DX로 관람하는 관객들을 위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주요 장면을 소개한다.
 

호빗 원정대의 여정을 마무리 짓는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초반부터 화려한 액션으로 가득하다. 스크린 전체를 뒤덮는 스마우그의 거대한 날갯짓은 4DX 모션체어의 다이나믹한 움직임을 통해 실감나게 재현된다. 스마우그가 공중을 날아다닐 때 시원한 바람과 함께 스마우그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듯한 카메라 움직임이 더해져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으며, 뜨거운 불을 내뿜을 때에는 진동효과와 동시에 에어샷이 발사되어 용의 숨결까지 피부로 느낄 수 있다.
 



 

'다섯 군대 전투'라는 제목에 걸맞게 이 편에서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각 캐릭터별 움직임이 4DX 효과로 디테일하게 묘사된다. 빠르고 민첩한 엘프족은 스피드를 느낄 수 있는 에어샷 효과로, 오크족의 다소 무겁고 둔탁한 움직임은 진동으로 표현되어 뚜렷한 대조를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난쟁이족과 인간들의 작고 가벼운 움직임도 놓치지 않았다. 캐릭터별 움직임을 직접 느껴보며 비교해 보는 것도 4DX 관람의 소소한 재미가 될 것이다.
 



 

영화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하이라이트는 바로 전투 장면이다. 4DX 효과들이 총동원되는 전투 장면에서 관객들은 압도적인 스케일과 완벽히 구현된 동작 하나하나에 숨을 죽이고 영화에 집중하게 된다. 몸집이 큰 동물을 타고 공격하는 장면에서는 모션체어의 활발한 움직임 덕분에 전투 한 가운데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된다. 전투 장면이 가까이서 묘사될 때에는 다섯 군대의 일원이 된 듯한 체험을 할 수 있고, 전장의 모습을 멀리서 담을 때에는 카메라 앵글을 따라가는 모션체어의 움직임을 통해 화면 속으로 빠져드는 듯한 몰입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또한 전투 장면의 실감나는 체험을 위해 주인공들이 공격 당하는 장면에서는 레그 티클러가, 바위 위를 구르며 몸싸움을 하는 장면에서는 백 티클러가 주로 사용되어 관객들은 마치 주인공이 된 듯한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마침내 역사적인 대장정의 마지막이 될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승리하는 운명과 다양한 갈등의 드라마를 장대하게 펼쳐 보인다. 난쟁이족, 인간 군대, 엘프 군대, 오크 군대 그리고 마지막 열쇠를 쥔 군대까지 다섯 군대까지 시리즈를 관통하는 캐릭터들이 총 출동해 중간계의 운명을 가를 최후의 전투를 시작한다. 역사적인 시리즈의 마지막답게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144분의 러닝 타임 중 3분의 1에 달하는 45분간의 대전투 장면이 등장한다. 영화 속 배경인 '외로운 산’에서 중간계의 다섯 군대가 동시에 돌격하여 혼전을 이루는 격렬한 전투는 벌써부터 “모든 전투 영화의 어머니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등장하고 있다.
 

빌보 배긴스 역의 마틴 프리먼과 올랜도 블룸과 이안 맥켈런, 리처드 아미티지, 케이트 블란쳇, 크리스토퍼 리, 휴고 위빙, 루크 에반스, 에반젤린 릴리, 그리고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용 스마우그의 목소리와 모션 캡처를 맡았다. 광활한 스케일을 배경으로 극강의 영상미학으로 선보일 것이다.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2001) 387만 명,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2002) 518만 명,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2003) 596만 명, '호빗: 뜻밖의 여정'(2012) 281만 명,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2013) 228만 명까지 5편에 걸쳐 2,0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특히 시리즈의 마지막이기 때문에 더욱 높은 기대감을 모았고, 일반 시사회로 공개된 후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어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올 겨울, 역사상 다시 없을 전설적인 판타지 블록버스터 제왕의 위대함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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