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수녀에서 빈자의 어머니로 거듭나기까지, 우리가 몰랐던 고뇌와 진실의 역사 '마더 데레사의 편지(감독: 윌리엄 리에드 | 출연: 줄리엣 스티븐슨, 룻거 하우어, 막스 폰 시도우)'가 성당에 단체관람 열풍을 일으키며, 교인이 먼저보고 일반 관객이 함께 보는 종교 영화 흥행 공식의 패턴을 따르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21일 개봉 이후, 가톨릭계는 물론 영화를 본 관객의 호평을 받고 있는 '마더 데레사의 편지'가 교인이 먼저 보고 일반 관객에게 이어지는 종교 영화 관람 패턴을 그대로 이어갈 지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2004년 개신교계 단체 관람 열풍에 힘입어 252만 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와 2010년 44만 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의 놀라운 흥행 기록을 세우며, 천주교 신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은 다큐멘터리 흥행작 '울지마, 톤즈' 등 신자들이 먼저 반응하고 일반 관객들까지 따라보는 종교 영화의 유사한 관람 패턴은 종교 영화가 흥행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그려 전미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한국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선 오브 갓' 역시 종교인들의 극찬을 받으며 총 3부작 제작이 결정될 정도로 화제가 되며 종교 영화 관람 패턴을 그대로 이어 갔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마더 데레사'의 내면의 고통과 고뇌를 실감나게 전하며, 낯선 타국에서 종교의 차이로 인해 오해 받고 외면 받았던 가난한 자의 어머니 '마더 데레사'의 역경과 힘든 길을 그려내 가톨릭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마더 데레사의 편지'는 지난 21일 개봉 이후, 교인들의 지지를 받으며 전국 성당에 단체 관람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 같은 열기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울지마, 톤즈', '선 오브 갓' 등 교인들이 먼저 영화를 접하고 입소문을 통해, 일반 관객들이 영화를 접하는 유사한 흥행 공식을 '마더 데레사의 편지'가 그대로 따를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범한 수녀에서 빈자의 어머니로 거듭나기까지, 우리가 몰랐던 고뇌와 진실의 역사 '마더 데레사의 편지'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에 맞춰 지난 8월 21일 개봉하여 관객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일으키며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