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러 라이브에 이은 웰메이드 한국형 스릴러 탄생 예고 '논픽션 다이어리'

등록일 2014년07월03일 18시27분 트위터로 보내기


90년대 일어났던 실제 사건을 바탕을 영화적으로 재구성한 '논픽션 다이어리'가 웰메이드 스릴러 '더 테러 라이브'를 연상시키는 한국형 범죄 스릴러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논픽션 다이어리는 20년 전 벌어졌던 '지존파 사건'과 '삼풍 백화점', '성수대교 붕괴'를 중심으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상처와 파장을 다룬다. 오랜 시간 동안 '권선징악'이라는 주제로 수많은 이야기가 창작된 것처럼 범죄의 원형을 통한 다양한 작품이 탄생된다. 더 테러 라이브와 논픽션 다이어리 또한 한국형 범죄 스릴러의 원형에서 파생되어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 깊이 있는 작품성을 선보이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년 여름 개봉해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더 테러 라이브는 한강 마포대교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한다는 재난 사태를 뉴스 생중계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긴장감을 자아내는 스릴러이다. 가상 설정인 더 테러 라이브와 충격실화를 바탕으로 한 논픽션 다이어리는 시작은 다르지만, 사회적 이유로 발생한 범죄로 인해 일반 사람들에게 찾아온 재난을 현장 관계자의 다양한 증언으로 사실적인 묘사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관객들을 몰입시킨 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발견된다. 또한 두 작품에서 다뤄지는 한강, 백화점, 대교 같은 평화로운 일상의 공간이 재난의 대상으로 전환되는 순간에 느껴지는 현실적인 공포는 상상만으로 커다란 충격을 준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사건이 펼쳐지는 논픽션 다이어리는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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