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도 100% 국산 애니메이션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가 열악한 환경 속에서 꿋꿋이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나가는 한국 애니메이션 관계자들부터 영화인 가족들, 다사다난한 지난 한 해를 보냈을 철도 가족들까지 다양한 관객층을 위한 ‘대국민 힐링 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웰메이드 국산 애니메이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감독 장률, 작가 지승호, 감독 겸 배우 양익준, 웹툰 작가 하일권, 인디스페이스 소장 원승환, 감독 김동원, 류미례, 미미시스터즈 등 애니메이션 및 영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지승호 작가는 “'사이비'에 이어 정말 좋은 애니메이션이 나온 것 같아서 기쁘다.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멋진 작품 만드는 영화인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를 극찬했다. 장률 감독, 김동원 감독은 딸과 함께 영화를 관람, “최고의 힐링 무비. 딸이 너무 좋아해요”, “울리고 웃기는 영화. 딸과 함께 보기에 최고” 등 영화 속 따뜻한 감성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기리에 완결된 웹툰 ‘목욕의 신’의 작가 하일권은 캐릭터를 직접 그린 응원 메시지를 남겨 더욱 주목을 끌었다.
또한 이번 ‘대국민 힐링 시사회’에는 최근 철도 파업에 참여했던 가족들을 초청해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특유의 따스한 분위기와 감성으로 힐링을 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영화를 관람한 한 철도 가족 관객은 “지난 번 파업 참여로 온 가족들 힘들었는데 이렇게 즐겁고 훈훈한 영화를 선물로 받아서 기쁘다.” 며 “아이들뿐 아니라 마음이 지친 어른들이 보기에도 좋은 동화같이 따뜻한 영화”라는 평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시사회에는 영화에 등장하는 한국 최초의 인공위성 ‘우리별 일호’를 실제로 만든 박성동 전 카이스트 연구원, 한국우주소년단 등을 초청한 우주 컨셉의 이색적인 시사도 진행되어 눈길을 모았다.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의 장형윤 감독은 “어릴 때부터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일을 하고 싶었고 5년 동안의 땀과 노력으로 드디어 개봉까지 앞두게 되었다”며 “한국우주소년단 여러분도 자신만의 꿈을 놓지 않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번 ‘대국민 힐링 시사회’를 통해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까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는 총 5년에 걸친 제작기간을 거쳐 5만장의 작화로 정성스레 빚어낸 국산 애니메이션이다.
인공위성과 얼룩소의 로맨스, 마법 드림팀의 검은 마법에 맞선 신나는 모험을 그린 이번 작품은 독특한 설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오는 2월 20일 개봉, 봄방학을 맞은 가족 관객들에게 최고의 선물로 다가갈 예정이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