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애니 최초 국내 천만관객 돌파

등록일 2014년03월02일 10시22분 트위터로 보내기
 
'겨울왕국'이 개봉 46일만에 1,000만 관객을 금일(2일) 돌파했다.

'겨울왕국'이 개봉 46일만인 금일(2일) 전국 누적 관객수 10,000,315명(오전 11시 20분 배급사 기준) 돌파라는 애니메이션 사상 초유의 흥행 신화를 수립했다. 이로써 '겨울왕국'은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최초로 천만 영화라는 전무후무한 역사를 수립했을 뿐만 아니라, '아바타'에 이어 외화로서는 두 번째 천만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난 22일 '설국열차'까지 제치며 사실상 천만 돌파를 확실시한 '겨울왕국'은 역대 국내 전체 박스오피스를 장식하고 있는 '아바타'(1,330만), '도둑들'(1,298만), '7번방의 선물'(1,281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명), '변호인'(1,137명), '해운대'(1,132명), '괴물'(1,091명), '왕의 남자'(1,051명)의 뒤를 이어 9위라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쟁쟁한 한국영화들이 포진한 가운데 '아바타' 이후 외화는 물론 역대 애니메이션 최초로 10위권에 올라, 국민 애니메이션의 위엄을 과시했다.

'겨울왕국'이 애니메이션 최초로 천만 영화에 등극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국내외 언론과 관객의 뜨거운 호평과 제71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 및 제86회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최다부문 노미네이트,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 국내 음원 사이트 및 미국 빌보드 차트 1위 소식 등으로 형성된 작품성에 대한 기대감과 SNS를 통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애니메이션은 아이들만 본다.’는 사회적 통념을 깼기에 가능했다. 

특히 본격적인 '겨울왕국'의 흥행을 주도한 2030 성인관객들은 물론, 어린 자녀를 포함한 가족관객과 4050 중장년층 관객까지 그야말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재관람 열풍이 '겨울왕국' 천만 돌파의 큰 흥행 원동력으로 분석되고 있다. 심지어 SNS에서는 “'겨울왕국'을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밖에 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美 버라이어티지 선정 올해 최고의 OST ‘Let It Go’를 비롯한 명품 OST와 전 세대의 공감을 자아내는 가족애를 그린 탄탄한 스토리, 애니메이션 이상의 웅장한 스케일의 환상적인 영상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겨울왕국'은 애니메이션 최초로 그 어떤 영화도 이루지 못한 천만 영화의 신화를 수립, 여전히 높은 예매율과 스크린 수를 자랑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흥행수익 1위에 오른 '겨울왕국'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3월 6일(목)부터 영화를 보면서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는 ‘Sing-Along’ 버전이 추가 개봉할 예정으로 더 큰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애니메이션 최초이자 '아바타'에 이어 역대 외화 최초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사상 최고의 흥행작 '겨울왕국'은 오는 3월 2일(현지시간, 국내시간 3일 오전 10시)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디나 멘젤의 축하공연과 함께 골든글로브의 영광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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