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2]레드브릭, 창작자들의 수익 높여줄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 공개

등록일 2022년11월17일 17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메타버스 창작 플랫폼 레드브릭이 17일 개최한 '지스타 2022' 레드브릭 부스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웹 3.0 기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크리에이터 생태계의 핵심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가 직접 창작물을 통해 수익을 얻는 웹 3.0 기반의 'C2E(Create To Earn)' 시스템이다. C2E는 크리에이터가 레드브릭의 창작 툴로 창작물을 만들고 여기에 광고를 삽입해 수익을 얻는 시스템으로 크리에이터들의 수익 모델은 지스타 이후 지속적으로 다양화 시킬 계획이다.

 

본격적이 발표에 앞서 무대에 오른 레드브릭의 양영모 대표는 “최근 게임 유저들은 단순하게 콘텐츠를 소비하는 고객이 아니라 직접 창작하고 즐기며 돈도 벌어 인생 역전까지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레드브릭은 UGC 기반의 플랫폼으로 현재 18만 크리에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지스타에서는 그 중 12팀의 작품을 출품했다고 설명했다.

 

레드브릭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집중적으로 준비 중인 세가지 키워드는 '쉬운 창작 환경', '오픈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이다.

 

쉬운 창작 환경
먼저 레드브릭은 누구나 쉽게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도록 스튜디오에서 콘텐츠 제작, 배포, 공유 과정을 쉽게 구성하고 있다. 레드브릭에서 제작하는 모든 기술 지원은 별도의 설치 없이 웹에서 구동하며 코딩 초보도 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비주얼 코딩(OOBC) 기능을 제공하는 것.

 

특히 이 비주얼 코딩 기술을 이용하면 캐릭터의 이동이나 행동 등의 로직을 눈으로 보고 제작할 수 있어 손쉽게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어 많은 크리에이터가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레드브릭은 많은 크리에이터가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돕고 있다.

 


 

오픈 메타버스
샌드박스 형태로 게임을 구성하면서 여러가지 서비스 확장이 안되는 점과 자체 서비스와 유저들의 플랫폼 연동 문제 등 현재의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에는 여러 어려움이 따른다.

 

레드브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콘텐츠 클라우드를 별도로 구축하고 SDK를 배포에 어떤 업체든 레드브릭의 SDK를 이용하면 레드브릭의 메타버스 콘텐츠를 가져와 제작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웹과 앱을 지원해 환경의 제약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레드브릭은 IPX(구 라인프렌즈)와 KB와 협업해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크리에이터와 유저를 확보한 다음에 중요한 것은 바로 크리에이터들의 수익이다. 이를 위해 레드브릭이 중점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은 NFT 마켓과 광고이다.

 

레드브릭의 NFT 마켓을 이용하면 크리에이터가 월드, 게임, 에셋을 처음부터 제작하지 않고 다른 크리에이터의 물품으로 더 좋은 콘텐츠로 만들어낼 수 있으며 창작자 입장에서는 내가 업로드한 아바타 등의 콘텐츠를 판매해 NFT 방식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한 다양한 방식의 광고 시스템을 유저의 경험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콘텐츠에 추가할 수 있도록 제작 중이다.

 

한편 레드브릭은 완벽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 구축을 위한 향후 로드맵도 공개했다.

 

현재 레드브릭에는 3D 스튜디오의 스탠다드 버전이 구현된 상태로 에셋 스쥬디오, 아바타 스튜디오, 3D 스튜디오 프로 버전과 여럿이 함께 협동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3D 스튜디오 CO-Creation 모드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다음은 레드브릭의 양영모 대표와 이광용 사업총괄의 Q&A를 정리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발표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를 이미 구현한 플랫폼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독보적이라고 밝힌 이유는 무엇인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독보적이라기 보다는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다. 레드브릭이 다른 플랫폼과 차별화된 부분은 모든 기술 스택이 웹 기반이라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설치 없이 모든 디바이스에서 쉽게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다. 쉽게 창작할 수 있는 것이 우리의 특징이다.

 

현재까지 레드브릭의 창작자들은 어느 정도의 수익을 얻었는지 궁금하다
과거에는 창작자끼리의 교류와 회사에서 공모전을 많이 하면서 수익이 발생했다. 레드브릭이 공모전에서 크리에이터들에게 전달한 상금이 5천만원 정도이고 앞으로는 광고와 NFT 등으로 수익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내년 쯤에는 얼마쯤 창작자들이 수익을 가져갈 것 같나
16일부터 레드브릭에서 서비스 중인 일부 게임들의 광고 수익화 사업이 시작됐다. KB 국민카드와 IPX의 도움으로 12개 앱에서 시작했으며 16일 단 하루를 기준으로 상위권 게임이 약 5만원 정도를 벌었다. 이는 하루에 번 금액이므로 이를 30일로 환산하면 약 150만원 정도의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후로도 협업은 계속 이어질 것이며 지스타 이후에는 더 확장될 가능성도 있다.

 

비주얼 코딩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 부탁 드린다
비주얼 코딩은 레드브릭의 핵심 자산이다. 현재 미국, 한국, 중국 등에 특허가 들어가 있는 기술로 이를 이용하면 매우 간단하게 탭 방식으로 개발이 가능하다. 아이패드에서 이 프로그램을 구동하면 터치만으로 내가 원하는 메타버스 로직을 구현할 수 있다.

 

NFT 마켓은 자체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할 생각인가? 그리고 다른 마켓 플레이스와의 협업 계획은 있나
 NFT 마켓은 우리 자체 마켓도 준비 중이고 유명 마켓과의 협업도 준비하고 있다. 단순 판매는 우리 마켓으로 충분하지만 다음 달부터는 애셋이나 아바타와 같은 추가 공모전을 진행하고 이런 콘텐츠들의 NFT 마켓에 등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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