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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및 학생 43% "랜섬웨어 잘 모른다", 보안인식 심각... 이스트시큐리티 '대국민 보안관리 실태조사' 결과 공개

2019년07월30일 10시19분
게임포커스 박종민 기자 (jjong@gamefocus.co.kr)

 

통합보안기업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상원)가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진행한 '대국민 보안관리 실태조사'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일반 회사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 IT 기기의 보안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설문 문항은 ▲개인 IT 기기의 보유 및 사용 현황 ▲보안관리 방법 ▲랜섬웨어 인식을 묻는 5가지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총 16,873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응답 결과에 따르면 개인 IT 기기 보유 현황은 스마트폰(99% 이상)이 가장 우세했고, 노트북과 랩탑, 데스크톱,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순으로 응답수가 많았다.

 

IT 기기의 주 이용 목적(중복응답 포함)은 '영화, 음악, 드라마 등 미디어 콘텐츠 감상'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64% 이상 이었지만, 회사원의 49.4%는 '업무 및 작업 지속'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설문에 응답한 회사원의 90.7%는 이메일 확인과 업무지시 등 알림, 오피스 문서 작성 등 회사 업무를 위해 개인 기기를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전혀 활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9.3%에 그쳤다. 업무 목적의 개인 IT 기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 기기에 노출된 보안 위협이 기업의 보안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안관리 방법을 묻는 문항에서 '별도 관리 안 함'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약 14%에 달해, 각 기업과 기관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개인 기기 보안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아울러 랜섬웨어 인식과 관련한 문항에서 '들어본 적은 있으나 잘 모르겠다거나 전혀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무려 전체의 43.5%로, 절반에 가까웠다.

 

이는 지난 2017년 이스트시큐리티가 진행한 동일한 설문문항의 결과와 비교했을 때, 랜섬웨어에 대한 인식이 현저히 저하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2017년에는 워너크라이(WannaCry) 등 대규모 랜섬웨어 감염 사태로 랜섬웨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강화되어, 당시 '랜섬웨어를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0.8%에 불과했다.

 

이에 이스트시큐리티 관계자는 “많은 사용자들이 더욱 고도화되고 있는 랜섬웨어 위협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일상생활과 업무환경에서 랜섬웨어 감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중요자료 백업 등 지속적인 보안 관리에 힘쓰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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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예비 베플
그냥 이상한 이메일이면 안 건드는게 상책인듯
_102 | 07.30 21:07
댓글 0
4 1
그냥 이상한 이메일이면 안 건드는게 상책인듯
_102 | 07.3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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