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 유제헌 파트장 “’던파’의 부정적 인식에 미리 대처하지 못해 유저 분들께 죄송… 이미지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

등록일 2023년11월25일 16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던전앤파이터’의 개발진이 게임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강조했다.

 

넥슨은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3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2부 행사를 개최했다. ‘2023 던파 페스티벌’ 2부 현장에서는 개발진에게 직접 게임의 개발 비하인드를 들어볼 수 있는 특별 강연 ‘DDC(DNF Developers Conference)’이 열려 많은 현장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장에서는 네오플 유제헌 한국운영팀 파트장이 자리에 올라, 온라인 상에서 퍼져 있는 ‘던전앤파이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소개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던전앤파이터’는 오랜 시간 인기리에 서비스 되며 다양한 밈(Meme)이 존재하는 게임이다. 대부분의 밈(Meme)은 웃을 수 있는 유머러스 한 것이 대부분이지만, 그 중에서는 거짓이 더해진 사진이나 혐오 표현 등 게임의 인식을 부정적으로 표현하는 것도 적지 않다.

 

이러한 부정적인 밈은 그 사실 여부와는 상관 없이 무분별하게 확산 및 재생산되며 ‘던전앤파이터’와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도 적지 않은 피해를 입히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유 파트장은 이에 미리 대처하지 못한 자신들의 잘못이라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네오플은 이러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대 재생산 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1년여 전부터 본격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해당 글이나 콘텐츠를 업로드 한 이용자나 플랫폼에 직접 정중히 수정을 요청하고, 때로는 유저들과 함께 소통하며 유머러스하게 대응했다.

 

이에 2022년 9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던전앤파이터’ 유저를 비하하는 게시물이 크게 줄어들었다. 강경 대응인 법적 조치는 수정 요청 등의 방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가장 마지막에 검토하는 수단이라는 유 파트장의 설명도 이어졌다.

 



 

유제헌 파트장은 “아직까지 법적 조치를 취한 적은 없다. 하지만 ‘던전앤파이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부정적인 밈(Meme)이 ‘재미가 없다’고 느끼는 순간까지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유 파트장은 “단순히 회사를 욕하거나 업데이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욕하는 것은 유저들의 권리다. 하지만 잘못된 정보나 부정적인 이슈 등 허위성이 강하다면 반드시 수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러한 활동은 네오플의 모든 직원들의 노력 속에 진행 중이다. 유저 분들의 아픔이 치유되고, ‘던전앤파이터’를 안심하고 플레이 하는 그날까지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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