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 게임정보 > 뉴스

액토즈소프트, 세기화통 측과 ‘미르의 전설2, 3’ 계약 체결, 계약금 1220억

2023년09월21일 20시19분
게임포커스 신은서 기자 (ses@gamefocus.co.kr)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세기화통 그룹의 일원인 셩취게임즈의 자회사와 ‘미르의 전설2, 3’의 중국 독점 계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계약금은 1,220억 원이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8월 위메이드의 자회사 전기아이피와 중국 지역에서 ‘미르의 전설2, 3’ 제반 라이선스 사업에 대한 독점권 계약을 체결해, 중국에서 '미르의 전설' 게임 및 IP 관련 개발권, 운영권, 개편권, 수권 권리 및 단속권 등과 관련된 모든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계약에는 셩취게임즈의 최대주주인 세기화통 또한 참여했으며, 세기화통은 중국 지역 내 미르 IP 사업 확장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액토즈소프트의 자회사 진전기 또한 ‘미르의 전설2, 3’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액토즈소프트가 지난 8월 전기아이피와 해당 IP의 중국지역 독점계약을 체결하게 되면서, 액토즈소프트는 자회사 진전기와 함께 중국 지역에 대한 100% 권한을 확보했다. 또, 이번에 액토즈소프트가 세기화통 측과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세기화통 측은 기존 진전기와의 사이에 체결된 라이선스 계약과 더불어 중국 내 미르2, 3 사업에 대한 독점 권한을 확보하게 된다.

 

세기화통 측의 셩취게임즈는 지난 16년 동안 ‘미르의 전설’ 시리즈를 중국에서 서비스하며 ‘미르의 전설2’를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가장 성공한 게임 IP 중 하나로 이끌어내고, 중국의 국민 게임으로 불릴 만큼 가치를 제고시켰다.

 

액토즈소프트는 셩취게임즈가 ‘미르의 전설’ 시리즈를 위한 공로를 높게 평가하고,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그간 액토즈소프트와 위메이드 측의 분쟁으로 인해 분산된 ‘미르의 전설2, 3’의 유통 채널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유통 채널로 통합시켜 장기적인 안목에서 중국 지역에서의 미르 IP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0일 위메이드 측에 계약금 1,000억 원을 지급해, 양사 간 합의 이행을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액토즈소프트 구오하이빈 대표는 “과거 미르를 둘러싼 공동 저작권자 사이의 의견 불일치와 이로 인한 다수의 소송 등으로 오랜 시간 에너지를 소모해왔다. 하지만 그간 소모적으로 투입된 해당 에너지는 향후 중국 지역에서 미르 IP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생산적인 에너지로 전환되어 그 폭발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며 “아직까지 과거 진행되어온 소송 등이 완결된 것은 아니나, 열린 자세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액토즈소프트, 위메이드, 세기화통이 중국 시장에서 미르 IP를 보다 키워나갈 것이며 공동저작권자 및 퍼블리셔 모두 승리하는 윈윈의 베스트 케이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엔비디아, 리켄과 AI·양자컴퓨팅 슈퍼컴퓨...
반다이남코 '옥토패스 트래블러 0' 패키지 ...
에픽게임즈 코리아, 컴투스와 언리얼 엔진 ...
에이서 '인텔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서울'서...
웹툰불법유통대응협의체, 불법 웹툰 사이트...
kakao LINE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목록으로 목록으로 스크랩하기
로그인 한 사용자만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숨기기
댓글 0 예비 베플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이 없습니다.
1

많이 본 뉴스

우리기술투자, 두나무 송치형 네이버파이낸셜 최대주주 등극 가...
네오셈, 엔비디아 인텔에 50억달러 투자 차세대칩 공동 개발... ...
어보브반도체, 삼성전자 SiC 전력반도체 상용화 시동... 삼성전...
제이티, AI 데이터센터 SSD 수요 폭증... 삼성 SSD 테스트핸들러...
헥토파이낸셜,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인프라 공급 부각... 네이버...
다날, 네이버 업비트 인수로 스테이블코인 본격화... 결제시스템...
와이즈넛, 정부 국정자원 NHN클라우드로 이전 확정... NHN클라우...